경남소방본부가 소방청이 개최한 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북과 대구소방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소방청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회 드론 경진대회' 수상팀을 11일 발표했다. 지난 6일 열린 제2회 드론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대표팀이 참가했다.참가 팀들은 △붕괴건물 내부수색 △공원탐색 임무 △시뮬레이터 비행 숙련도 측정 등 총 3개 종목의 종합기술을 겨뤘다.대회 영예의 1위는 경남소방본부가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위는 전북소방, 3위는 대구소방이 각각 입
오는 12월부터는 11층이 넘는 건물이나 30층 이상의 아파트는 가스나 전기 안전관리자 등 타 분야 안전관리자는 소방안전관리자를 겸직할 수 없게 된다.또 연면적 5000㎡가 넘는 냉동창고나 냉장창고 건설현장의 경우 소방안전관리자르 둬야 한다.소방청은 오는 12월 1일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특급·1급·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를 이렇게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
올해 전국 대학 소방관련학과 영상자료 공모전에서 경민대학교 팀이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분석’으로 대상을 받았다.6일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42일간 소방과 관련된 학습자료 등을 주제로 영상자료 공모를 진행한 결과, 56개 작품이 접수해 이 가운데 11점이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소방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자료, 과제발표자료, 실험영상, 안전캠페인영상 등을 공모·시상해 학습과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1차 심사와 국립소방연구원 유튜브 채널인 ‘119 리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소방공무원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0‧30대 젊은 소방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모두 43건으로 같은 기간 소방공무원 전체 자살 81건의 53%에 해당한다.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근무 경력도 얼마 안 된 20·30대 소방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심각한 상황을 지적했다.김웅 의원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 15건이었던 것이 2018년에는 9건으로 줄었지만 2
소방청은 오는 6일 충남도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국내 소방드론 최고 조종사를 선발하는 ‘제2회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열린 드론경진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 소방드론 조종사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이번 경연은 △붕괴건물 내부 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수색 △시뮬레이터 조종능력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등 3개 분야를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최고 드론 조종사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부
누군가의 일상은 지키는 데 성공했으나 자신의 일상은 지키지 못하고 살아 돌아오지 못한 순직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올 1월 평택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 사고 때 별이 된 경기 송탄소방서 소방경 이형석, 소방장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2021년 6월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때 순직한 울산 소방서 노명래 소방위….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한 이들의 이름과 얼굴이 줄줄이 이 책에 담겼다.소방청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높이고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백서 ‘기억을 향한 기록’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26일 8명의 인명 피해를 낸 대전시 현대 아웃렛 쇼핑몰 화재와 관련,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대형 판매시설 599개소에 대한 긴급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조사 대상은 연면적 20만㎡ 이상인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과 연면적 1만 5000만㎡ 이상인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다.특히 △소화·경보설비,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지하 화물 하역장 주변 가연물 적치 상태 및 피난장애 여부 확인 △소방계획서, 피난계획 작성 적정 여부 △근무자, 거주자에 대한 소방훈련·교육실시 여부 △피난시설 위치·경로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소방기술을 선보인다. 소방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5째를 맞은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선수와 응원단 약 2800여명이 참석, 소방기술과 시범경기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대회는 총 7개분야 14개 종목으로 화재진압, 구조‧구급 팀 전술, 최강소방관 경기 등 소방관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극복하는 소방종목과 의용소방대원의 소방호스 끌기, 장비 착용 릴레이 등 현장지원과 밀접한 경기
모두가 잠든 새벽,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119안심콜 신고 덕에 다수의 생명을 구했다.소방청은 22일 오전 2시 21분경 119(안심콜 등록자 )로 신고된 도봉구내 아파트 화재를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화됐다고 밝혔다.서울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자는 장애인 거주자로 119안심콜에 등록된 시민으로 집안에 경보기가 울리고 연기가 들어온다는 내용으로 119에 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서울종합방재센터 근무자는 전화기에서 기계음만 나고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접수자는 침착하게 119임을 재차 반복 안내했다.그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사는 38주차 임산부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을 받고 재택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 2일 A씨는 갑자기 진통을 느껴 119에 신고 했다. 119 종합상황실에서는 특별구급대를 출동시켰다. 근처 대학병원으로 가려 했지만, 격리실이 없다는 말에 갈 병원을 급히 찾고 있었다. 진통이 2분 간격으로 오자 구급대원들은 분만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침착하게 준비했다. A씨는 남자아이를 무사히 분만할수 있었다. A씨는 “절박하고 긴급한 순간에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순산할 수
국가보훈처와 소방청은 소방관에 대한 '일류 보훈' 실현을 위해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 지원부터 국립묘지 안장까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방청에 '소방보훈전담팀'이 꾸려진다.양 기관은 2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 대상자 등록신청과 예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먼저 소방청에 소방보훈전담팀을 구성해 전국 235개 소방관서의 보훈업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소방관에 대한 보훈심사 입증자료를 전국 소방관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함으로써 일관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소방청은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편마비 증세, 말 어눌함, 안구 편위, 전신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뇌졸중의시으로 인지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뇌졸중은 증세가 시작되고 최대 4시간 30분 이내에 수술 등 치료를 하면 사망률이 감소하는 반면,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기능장애를 가져온다.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제때 치료 받지 못하면 1분당 190만 개의 뇌세포가 손실된다.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1억 2,0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실되는 것으로
소방청은 민간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소방시설 자체점검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관계인, 소방시설점검업체가 연 1회 이상 건물 내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해 표본조사 때는 허위 점검과 점검 실명제 위반 등 69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이번 표본조사는 관계인이나 소방시설 점검업체의 부실·허위 점검사항을 단속해 자체점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표본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18개 시·도 본부간 교차 조사
앞으로 장애인이 소방안전교육 대상에 포함되고, 중앙소방학교에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전문 과정이 개설된다.소방청은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화재발생으로 인한 장애인 피해를 절잔으로 줄이기로 했다.소방청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장애인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런 내용의 소방안전교육 강화대책을 추진 중이다고 18일 밝혔다.3대 전략, 9개 과제로 이뤄진 이 대책을 통해 앞으로 5년 내 장애인 화재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2021년 현재 전국의 장애인은 264만 4700명으로, 이 가운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2020년 1
승강기 사고 효과적 대응을 위해 소방청과 승강기안전공단이 손을 맞잡았다.소방청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6일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승강기 사고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승강기 인명 갇힘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대정전과 풍수해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승강기 사고 발생 시 공동으로 대응하고, 매년 증가하는 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승강기와 관련된 기술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승강기안전공단은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등 현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그 동안 자체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해왔던 수상생환훈련을 보건복지부(닥터헬기팀 38명)까지 확대해 오는 19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상생환훈련은 헬기가 수상으로 불시 추락하는 긴급상황에서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훈련이다. 해외 항공기 사고 연구사례에 따르면 이런 생환 훈련을 받은 사람은 받지 않은 사람보다 생존 가능성이 2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헬기 특성상 엔진이 장착된 윗부분이 무겁기 때문에 수상으로 추락할 때 전복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탈출
소방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유형별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유아(만0세~만5세)의 비의도적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는 10만명 당 1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국 평균 8.8명보다 많다. 비의도적 사고는 교통사고를 비롯 중독·추락·화재·익사·자연재난 등의 사고를 말한다.소방청이 집계한 2021년 영유아 각종 생활안전사고는 총1만 632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치명적 손상사고는 81건 발행했는데 만0세가 3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
힌남노가 할퀴고 간 경북 포항과 경주지역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가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대용량방사포 등 산불진화 장비들이 포스코에서만 188만t의 물을 빼내는 등 혁혁한 기여를 하고 있다.소방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을 피해복구 작업에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6101명, 장비 1082대를 동원해 393개소와 포스코 등지의 배수활동을 돕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소방공무원이 870명, 의용소방대원 5231명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24시간 순환근무를 통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한 ‘당비휴’ 근무가 시범실시된 지 3개월 가량 지났다. 현장의 목소리는 다소 갈리는 모양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이야기가 달랐다.출동이 잦지 않은 지방에서는 당비휴 근무 방식에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출동이 비교적 많지 않다는 경기 북부의 한 소방관은 “기존 21주기 근무에서 야간-비번-야간-비번 근무를 할 때는 아침에 퇴근해도 다음 날 야간에 다시 출근해야 해 약속을 잡거나 무언가를 하기에 힘들었다”며 “집에서 온전히 이틀을 잘 수 있어서 피로도 덜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다음날 바로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
대전소방본부는 ‘역으로 지도하기'(리버스 멘토링)를 7일 옛 충남도청사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것으로 후배인 MZ세대 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선배인 기성세대 공무원에게 조언하고 소통하게 된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30대 소방공무원은 2017년 476명에서 2022년 676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전소방본부에서 20‧30대 공무원 비율은 43%에 달한다.이에 대전소방본부는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근 5년 이내 임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