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세종청사 중앙동 남측 공간에서 직원들과 나무를 심었다.이 장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폭염과 폭우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현판식과 제막식 등 입주 행사는 생략했다.행사에는 한창섭 차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안부 체인저 직원 2명이 대표로 참가했다.행안부 체인저는 MZ세대로 15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부내 혁신 모임이다.이상민 장관은 “나무가 자라듯 새로운 보금자리인 중앙동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
정직 징계가 풀린 뒤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발령난 류삼영(58) 총경이 사직했다.류삼영 총경은 31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들에게 사직서를 내보이며 지난 27일 단행된 경찰청의 총경급 인사가 ‘보복성 조치’라면서 사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류 총경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지난해 7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해 12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당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전국 경찰서장 회의 개최를 숙고해달라는 서한을 보냈지만, 그는 “역사를 30년 퇴보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회의를 강행했다.“역
전국·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가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의 중도퇴직이 늘고 있다며 이는 ‘경직된 조직문화’와 ‘업무 전가에 따른 과중한 업무’ 때문이다며 교육부와 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청노조는 31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 2018년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모두 3676명의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중도 퇴직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처럼 많은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이 일터를 떠난 이유로 △하향식 업무 방식과 △경직된 조직 문화 △교사 업무 지방공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공익감사 청구를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은 LH의 ‘전관특혜’라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검단 아파트) 공사의 설계·감리를 맡은 업체가 LH 전관 영입업체”라며 “국토교통부는 설계·감리·시공업자를 비난만 할 뿐 원인으로 충분히 지목될 수 있는 전관특혜 문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LH 출신을 영입한 건설업체들이 그간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공무원 노동계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조화(弔花)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31일에는 국민의힘으로 달려갔다.마뜩지는 않지만, 어렵게 마련한 내년도 봉급 인상안과 내년 총선에 동원되는 공무원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철을 위한 것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전문가 위원들이 제시한 ‘5급 이상 2.3%, 6급 이하 3.
서울시의회와 (사)한국지방의회학회가 ‘제2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다.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의 주제는 ‘지방의회 현실과 문제점 및 발전방향’으로, 지방의회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관련 학회도 참가할 수 있다.오는 10월 6일 오후 6시까지의 일정으로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이메일(smcbudget@seoul.go.kr)로 접수하면
오세훈 시장이 역점사업으로 모아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저층주거지 정비사업 모델인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관리처분계획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기 때문이다.이대로라면 오는 2026년 입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른 모아타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 지정 후 1년 2개월 만인 31일 관리처분계획 등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한
지난해 119신고는 1255만건으로 전년 대비 47만여 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인 것은 구급 출동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소방청은 이런 내용으로 ‘2023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소방청 통계연보는 재난안전 정책수립의 기본데이터로 활용되며, 이날 오후 6시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을 통해 공개된다.이달 중 인쇄물로 만들어 중앙행정기관과 국회·언론사 등에 배포 예정이다.올해 발간되는 소방청 통계연보는 지난해 기준 △조직·인력·예산 △국제협력 △119신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과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장 등 8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가 이달 중 진행된다.인사혁신처는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공직 안팎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8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나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8개 직위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은 인사처 재해보상정책관,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
서울시가 청년가장(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다음달부터 가동한다.‘가족돌봄청년’은 ‘장애나 신체·정신의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실질적인 청년 가장을 의미한다.서울시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등을 찾아주고, 고립감을 떨칠 수 있도록 모임 등도 주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담기구를 서울시복지재단에 설치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다음달 문을 여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
7월 넷째 주(7월 23일~29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6급을 기준으로 차등 인상키로 한 공무원보수위원회 결과와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인상안에도 불구하고 결정권은 기획재정부가 행사하는 현재의 봉급결정구조 문제 △167일 만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기사 등을 비중있게 다뤘다. 관심은 역시 공무원 봉급 인상안 결정과 봉급 결정 구조에 쏠렸다. 뭐니뭐니해도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인 것이다.최저임금에 발목 잡힌 내년 공무원 봉급(링크)공무원보수위원회는 지난 25일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5급 이상은 2.3%, 6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왕재)은 지난 27일 국립재활원 나래관 3층 중강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기념식은 복지부 각 소속기관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각계의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및 내외빈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국립재활원 로비에서는 노동조합 15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사관계 증진에 공로가 있는 조합원에게 노동조합 공로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회 부의장 및 위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이왕재 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
복귀 이후 충북 괴산 수해 현장 방문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전라북도 새만금 부지를 찾았다.4만 3000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2월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4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들의 축제인 잼버리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32년 만이다.이 장관은 개최 현장인 새만금 부지를 방문해 준비상황,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챙기고 현장 근무자를 격
◇국장급 전보△조직정책관 김정기 △지방재정정책관 한순기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채수경 △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 김성기◇과장급 전보△조직제도혁신추진단장 서경원 △교부세과장 진선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과장 황향미
◇실장급 전보△대변인 박종필◇실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최현석◇과장급 전보△이중구조개선과장 박은정
“초등학생 여러분 서울시 청소년 시의원 해보시겠어요.”서울시의회가 5개월 임기의 제1대 청소년 시의원 50명을 뽑는다.구마다 30명씩 750명으로 이뤄진 선거인단을 구성한 뒤 이들이 청소년 시의원을 뽑는 방식이다.민주주의도 체험하고, 서울시의회의 운영과정과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기회다.1996년 도입된 청소년 일일모의의회는 1일 체험에 그쳤으나, 11대 의회 들어 청소년이 직접 시의원이 되어 서울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뜯어고쳤다.청소년들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예상대로 이동관(66)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지명됐다.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지난 5월 면직 처분을 받았을 때부터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는 ‘후임은 이동관’이라는 얘기가 돌았다.야당 등에서 자녀 학폭 문제 등을 거론했지만,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 특보를 방토위원장에 앉힐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윤 대통령과 여당의 입장에서 그만한 경륜에 중량감을 가진 인물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명 발표에서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
서울식물원은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 25명을 이달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이론 위주가 아닌 실습위주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여기에다가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가 교육에 참여해 이들로부터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커리큘럼은 채종을 포함한 식물 번식부터 병해충과 방제법, 식물의 내·외과적 치료, 정원 조성과 관리, 시공 실습 등 식물 및 정원관리 등으로 짜여져 있다.수업은 서울식물원에서 8월 25일~12월 2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교권침해를 예방하고, 피해 교사의 보호를 위해서는 각 교육지원청마다 2~3명의 전담변호사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초등교사 사망 및 교원 폭행 사건 관련 현안 보고 회의에서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변호사를 교육지원청별로 채용해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통해 교원들이 억울한 법률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의 경우 3년간 총 80건
7월 전·현직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결과,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97억 79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2위는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68억 9004억원, 3위는 김일수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46억 5967만원이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7월 수시공개 대상 전·현직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을 28일 전자관보에 공개됐다.이번 수시공개 대상자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 사이에 임명되거나 퇴직한 고위공무원이다.장호진 차관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토지 9건(12억 6052억 8000만원), 용산구 서빙고동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