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023년 국가직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행정직 4885명·기술직 651명·구분 모집 140명
평균 연령 29.4세… 20대 3.15%↓ 30대 3.1%p↑

인사혁신처는 4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4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처 제공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결과 모두 5536명이 합격했다.

지난해(6126명)에 비해 590명이 줄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여성합격자비율이 전년(55.0%)에 비해 5%포인트 낮아져 남녀 합격자 비율이 50대 50으로 같았다는 점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4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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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7041명이 합격했으나, 지난달 14일~19일까지 6일간 면접시험을 통해 5536명이 최종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885명, 기술직군 651명이 합격했고, 이 가운데 장애인 구분모집에 146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40명이 각각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2766명, 남성 합격자는 2770명으로 합격자 구성비율이 각각 50.0%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4세로 지난해(29.0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2.0%(3430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31.7%(1753명), 40~49세 5.4%(299명), 50세 이상 0.8%(48명), 18~19세 0.1%(6명) 순이었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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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교해 20대 합격자(2022년 65.1%)가 3.15%p 줄어든 반면, 30대 합격자(2022년 28.6%)는 3.1%p 늘어났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교육행정, 관세, 일반기계 등 13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40명과 여성 32명 등 총 7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난해의 경우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사람은 남성 70명이었고 여성은 9명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5~1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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