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이 뽑은 차기 정부과제 등 이슈 된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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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이 뽑은 차기 정부과제 등 이슈 된 한주
  • 송민규 기자
  • 승인 2021.10.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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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공생공사’

10월 첫 번째 주(10월 3일~10월 9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국가공무원이 뽑은 차기 정부과제로 연금공백‧승진적체‧지방직과의 차별 해소가 거론됐다는 뉴스와 △20년간 헌혈을 무려 119회나 한 부산 중구소방서 이성훈 소방교의 이야기 △올 1월에 임용된 공무원이 진료를 받다가 휴직 전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가 이슈였다. 차기 정부과제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를 바탕으로 정책과제를 선정해 정치권에 전달키로 했다.

공생공사닷컴누리집 갈무리
공생공사닷컴누리집 갈무리

차기 정부에서는 연금공백‧승진적체‧지방직과의 차별 해결돼야” (링크)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는 내년 3월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조합원 등 2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 주제는 공무원연금제도부터 인사제도 등 제반 제도 개선, 차기정부의 개혁과제, 청소년에 대한 노동교육 등을 세분화해 물었다.

응답자의 73.6%는 ‘설문의 내용의 정책이 자신의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주로 남성과 20‧30대, 4‧5급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많았다.

우선 공무원제도개선과제로 공무연연금 소득공백 해소(23.8%)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승진적체해소(23.5%), 지방직과의 차별해소(18.1%), 초과근무수당 현실화 (14.8%) 성과성여금 폐지(11.5%), 정치기본권 확보(8.3%)가 뒤를 이었다.

젊을수록, 하위직일수록 승진적체와 지방직과의 차별 해소에 관심이 많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고위직일수록 소득공백 해소와 성과상여금 폐지를 많이 골랐다.

공무원연금제도의 문제점으로는 49.5%가 지급률 저하를 꼽아 가장 많았다. 지급시기 연장으로 내년으로 다가온 소득공백도 30.1%가 응답해 적지 않았다.

한편 책임장관제와 관련해 국가공무원은 70.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6급 이하 정원 통합도 71.7%가 필요하다고 했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특권이자 의무” (링크)

이성훈(36) 부산 중부고방서 소방교는 20년간 헌혈울 무려 119번 했다. 2세를 위해 임신 준비를 할 때 빼고는 꾸준하게 해 1년에 6번꼴로 헌혈을 했다.

심지어는 가족 휴가를 갔다가 부인이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사이에 헌혈하기도 했다.

이 소방교는 “2001년 고등학생 때 백혈병을 앓고 있던 친구의 동생을 위해 처음 헌혈했다”고 했다. 군 입대 후에도 헌헐을 멈추지 않았고, 이렇게 헌혈이 쌓여 119번을 했다.

첫 헌혈 이후 만 20년 만이다.

이 소방교는 지난 2007년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을 했고 10년만인 2017년, 유전인자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를 만나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소방교는 “(20년간 헌혈을 해도)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아내도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 소방교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특권이자 의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집단 따돌림 괴롭다” 호소하던 9급 공무원, 극단적 선택 (링크)

올 1월에 임용됐던 대전시 9급 공무원 A씨가 휴직 신청 하루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3일 A씨의 친구라고 밝힌 B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부서를 옮긴 뒤 적응을 하지 못해 괴로워했으며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군대보다 직원 치급도 안 해준다” 등의 고민을 털어놨다고 한다.

B씨는 “출근 1시간 전 일찍 출근해 물을 떠놓고 커피를 타로나는 지시는 부당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씨는 A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받은 진료기록을 제시했다. 진료기록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고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대전시에 조사를 요구했고, 대전시는 부서원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를 지시했다.

해당 부서에서는 집단 따돌림이나 갑질행위 등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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