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과 관련, 공무원 신원을 공개하고, 악성 글을 온라인 카페에 돌린 민원인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김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담당자인 김포시 9급 공무원 C(37)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C씨와
경기도가 비영리 돌봄 공동체에 소속된 도민에게 월 20원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경기도의회는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 제10선거구) 도의원이 발의한 것이다.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등이 비영리를 목적으로 공동육아, 보육 등의 활동(월 30시간 이상)을 할 경우 도민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에 대한 소득 기준 제한은 없다.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 충남도는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저출산 관련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시행 중이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북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 과거 대한민국 3대 항구, 6대 도시로 꼽히던 전남 목포시는 이제 원도심 쇠퇴로 인한 공동화와 인구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2018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로 선정된 목원동 노적봉길 ‘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 활동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왔고, 청년마을을 전국에 확대하게 된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국민 휴양지였다가 역시 쇠퇴의 길을 걷던 충남 아산에 소재한 ‘DOGO온천’은 2
인사혁신처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제1, 2차 인사규제 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모두 70여 개의 개선과제를 이행됐다고 26일 밝혔다.인사처는 이를 통해 각 부처 채용, 승진, 전보 등 공직 인사 전반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대폭 제고됐으며, 국립법무병원 정신과 의사가 2년 만에 약 5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먼저 사용 전 부서장 승인이 필요했던 연가와 유연근무를 사전 예고 시 스스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도 도입 이후 지난 한해(2023년 1월~12월) 동안 433건의 연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기준치의 350배에 육박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해 실시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지비츠) 16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됐다.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
국민 3명 중 1명은 악성민원 관련, 기관장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또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10명 중 9.8명이 고소·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는 25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모두 2361명이 참여했다.설문 결과, 국민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또 폭언, 폭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난임버스,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DRT, 강원도의 임산부 맞춤형 119 구급서비스 운영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꼽혔다.행안부는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과 국가 주요시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된다.올해 평가는 지난해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유예했던 역학조사 완성도 등 보건소 대응 관련 8개 지표도 대상에 포함했다.
소방청은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자 접수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을 개최한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증진하고, 안전관리 기법의 공유를 위해 2022년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됐다.올해부터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 확대 등을 반영해 명칭을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바꾸고, 시상규모도 대폭 확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장
지난해 12만 5000여명을 끌어모은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올 봄 다시 돌아온다.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총 5회로 예정됐으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히며 서울만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하반기엔 9~10월 중 5회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꿈의 세계, 밤하늘미술관 등의 주제로 총 12회 펼쳐졌다.첫 공연은 27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 공동체다.앞서 도는 올해 2~3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5개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원이다.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
서울시를 대표하는 상상 속 동물 마스코트 '해치'와 캐릭터 '소울프렌즈'로 꾸민 한강 순환관람차가 26일부터 동작역,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편리한 이동과 한강공원 내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한강공원에 '해치카'를 다음달 4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어린이날인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운행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친환경 전기차 5대(예비 2대)가 도입되며, 1대당 10명이 무료 탑승할 수 있다.한강 해치카는 시속 10∼15㎞로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하며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24일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정기검사 착수 배경'이란 참고자료를 내고 "검사 시 지주회사법,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법규 내용으로는 '주요 출자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를 예로 들었다.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19개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하길 바라는 '넥스트 로컬 6기' 서울 청년 50개 팀 100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의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 로컬은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을 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사업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넥스트 로컬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70-867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협력업체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슬로건으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행사엔 주최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및 151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민간협력 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과 정순일 충주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향한 합심과 노력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날 행사
경기도는 예능과 정책홍보를 결합한 신규 프로그램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고 24일 밝혔다.노래와 대담이 어우러진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기존의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웃음을 유발하는 콩트 세계관 속 상황과 대사를 통해 정책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칭은 콩트와 패러디로 유명한 ‘SNL 코리아’를 참고해 지었다.도내 인디뮤지션들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방송 출연과 공연 기회 지원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도정 가치인 ‘기회’를 다방면으로 구현하겠다는 취
■ 경기도, 전반적인 노인인구 실태파악 위한 '경기도 노인통계' 발표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웃돌면 초고령사회로 부른다.먼저 도내 65세 이상 노인
“한 해 캠핑 인구 540만명… 바비큐도, 모닥불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재안전입니다.”행정안전부는 23일 봄철 캠핑 시즌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캠핑 이용자는 2020년 534만명, 2021년 534만명, 2022년 583만명으로, 한 해 평균 540만명을 넘어섰다.)캠핑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 휴가철에 피크를 이룬다.캠핑장에서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바비큐와 모닥불 피우기, 요리 등이 주를 이룬다. 모두 화재와 연관성이 높아 각별한 주
정부의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78.1%의 내진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지자체 청사가, 소방서와 경찰서는 2030년까지 내진 보강작업이 각각 마무리된다.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0%인 98곳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다”며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경남의 경우 18개 시·군 중 10개 군 지역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며 “강원도 영월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여덟 차례전문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