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는 지난 1월 코스 156.5㎞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2009년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에서 8㎞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보강하는 등 ‘서울둘레길 2.0’ 운영을 준비해 왔다.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 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
서울시는 앞으로 지역주택조합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때 조합원에 대한 정보공개 여부를 먼저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 현황이나 회계감사 보고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내역 등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할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사업을 한 발짝도 진전시킬 수 없게 된다.사업구역 면적 5000㎡ 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을 건설하는 경우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려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야 하는데 현재 서울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추진 중인 118곳 중 114곳(97%)이 지정 대상이다.지역주택조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의 전통 국가무형유산 중 염장, 금박장, 갓일, 채상장을 잇던 기술의 장인이 단 한 명씩만 남아 갈수록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통의 명맥을 이어 나가야 하는 당위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서울 중구 퇴계로 34길 28에 자리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4 남산골 전통공예관 기획전시-과거가 현재에게_단 한명의 장인으로부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염장은 대나무, 갈대 등을 사용해 전통적인 발을 엮
4월은 꽃의 시간이다. 그래서 인간에겐 잔인한 계절로 불린다.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 마냥 즐겁다. 게다가 화사한 벚꽃 길을 걷는 풍경은 인간에게나 동물에게나 마찬가지로 살갑다. 분홍 빛으로 그득한 철쭉 동산에 올라 추억에 잠겨도 그만이다. 일부러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가까이에서 풍성한 봄꽃 축제를 만날 수 있다면 더없는 행운이다. 1일 경기도가 이처럼 설레는 꽃길로 안내했다.# 옛 경기도청 품은 '사랑 축제 문화사계'옛 경기도청 부지의 지역 명소화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도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니 과연 뽐낼 만하다. 1
서울시가 학업, 구직 등으로 자주 이사하는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희망자는 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청년몽땅정보통 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Q&A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콜센터(전화 1877-9358)로 문의하면 된다.올해 지원대상은 4월 4000명, 8월 2000명을 합쳐 모두 6000명이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경기도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맹견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을 키우려면 10월28일까지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1일 밝혔다.법률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잡종의 개다. 다른 반려견 품종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 등 분쟁을 일으키면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동물보호법 제18조 시행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는 도민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완료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지난해 1년간 지방공공기관은 경영 효율화 통해 청사면적 6만 8741㎡를 줄이는 등 모두 1178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분야 혁신’의 2023년도 추진 실적을 1일 발표했다.행안부는 지난해 복리후생, 호화청사,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등 공공기관 효율화를 추진해왔다.이를 통해 지난해 1년 동안 408개 기관에서 799건의 불요불급한 자산, 6만 8741㎡의 청사, 11개의 출자회사, 527건의 복리후생제도를 정비했다.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1178억
4월 정부 개방형 공무원 채용 계획이 확정됐다.이달 공모에는 국립문화재연구원장 등 소속기관장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인사혁신처는 전문성 확보 및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 공직 내·외부에서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문화재청 등
지난해 호남권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건축물사고 대비 안전 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된다.소방청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을 통해 이달 2일부터 전국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건축물사고 현장안전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두 기관이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시범운영한 교육과정을 확대한 것으로, 당시 교육생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재난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개편했다.올해는 지난 1월 경북 문경 공장화재 순직사고를 계기로 건축물의 구조, 재료 등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 경기도 GTX플러스 노선경기도가 민선 8기 핵심 교통정책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해 다음달 정부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했다.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노선안을 확정해 1일 공개했다. GTX-G, GTX-H 등 2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GTX-C 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넓히고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게 골자다.GTX-G 노선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주요
올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접수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일반국민과 소방청·관세청·경찰청·해양경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치안 분야 우수한 안전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회다.그동안은 관련부처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대국민 부문을 신설, 공무원 부문과 대국민 부문으로 나눠 투트렉으로 진행된다.공무원 부문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대국민 참여 부문은 5월부터 접수가 시작된다.이 가운데 공무원 부문은 국민의 안전
서울시는 1일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서관 외벽에 있는 꿈새김판 문안을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시는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올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벌여 1061편의 문안을 접수했다. 이어 문안선정위원회를 거쳐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게시한 문안을 제출한 최정우씨는 “혹시나 돋아나는 새싹을 밟을까봐 어색한 걸음으로 걷는 아름다운 동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시는 게시작을 포함해 다른 선정작 '옷도 이불도 가벼워졌는데, 마음만 무거울
3월 마지막 주(3월 24일~3월 30일) 공생공사닷컴은 △정부가 내놓은 이른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과 △행정안전부 실장급 인사 기사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밖에도 많은 뉴스가 있었지만, 지난주에는 유독 비슷한 건들이 많았다. 이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업무집중 여건 방안은 공직사회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등 반향이 큰 뉴스 가운데 하나였다.정부가 공직사회에 감동을 주려면…(링크)정부가 지난 26일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와 인사혁신처가 같이 마련한 안이다.그동안 공무원 노동계가 요구한 잡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은 4425만 1919명으로, 21대에 비해 25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인 31.89%로 가장 많고, 40·50대 37.45%, 20·30대 28.64% 순이었다.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3월 29일) 기준, 4425만 1919명이라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 4399만 4247명보다 25만 7672명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지역구선거와 비례대표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선거인은 4424만
오는 7월부터는 범죄피해자는 기관을 이곳저곳 방문할 필요없이 하지 않고, ‘원스톱 솔루션 센터’에서 한방에 법률·경제·고용·금융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인공지능(AI) 행정비서가 도입돼 공무원의 정보검색, 문서요약, 회의록·보고서·민원답변서 작성 등의 업무를 돕게 된다.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 10% 이상 인사교류를 실시하게 된다.정부는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고 46개 중앙부처 실장급 혁신책임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정
서울시는 30일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에 따라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변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퍼레이드에서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다양한 퍼레이드 행렬을 선보이고 공연단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세대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는 오후 3시~5시 30분 퍼레이드, 오후 6시 30분~8시 30분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각종
경기도 남양주시 A업체는 유통기한을 33개월이나 넘긴 감식초와 소비기한을 2개월 넘긴 소시지 등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일반 식재료와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구리시 B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순살어묵 12.6㎏을 3.2℃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다 단속에 걸렸다.화성시 C업체는 영업장 면적을 변경한 뒤 신고하지 않고 171㎡를 불법 증축해 완제품인 소시지 190박스를 보관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또 화성시 D업체는 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등에 대한 원료 수불부와 피자도우 생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입사 1년이 채 안 돼 더 나은 직장을 찾아 이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는 원픽 서비스 이용자인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 및 장기근속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입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퇴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에 관한 설문에 66.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조기 퇴사 이유(복수응답)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라는 항목에 대한 응답률이 34.9%로 가장 높았다.이어 △워라밸 불균형(29.8%)
오는 4월부터는 신축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온도나 기류 속도에 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 설치가 의무화된다.하지만, 신축에만 해당돼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방청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을 이렇게 고쳐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4월 이후 개원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의료기관 등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 고령환자 등이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규모 인명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공직자들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해 정부 부처와 각급 공무원교육훈련기관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편과 활용편 2권이다.이번 안내서는 접근성과 활용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챗GPT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가인재원은 세부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해 오는 5월 시작되는 5급 신임관리자과정을 시작으로 주요 기본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국가인재원은 최근 정책 추진에 있어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이 현실화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