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의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월렛’(옛·삼성페이) 앱에서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모바일앱에서 발급하는 것은 삼성월렛이 처음이다.행안부는 20일 삼성전자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 시작과 관련,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
행정안전부는 국가 재난대비훈련 지침인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청, 학교 등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기본계획은 2024년 정부의 정책목표인 ‘어린이 안심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시대 재난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어린이가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활성화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는 행안부 주관 ‘레디(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 코리아 훈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
# 곧 교육부에 ‘늘봄학교 조기안착지원팀’이 꾸려지면 주관부처인 교육부 A서기관은 팀장으로 업무를 총괄하고, 협업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사무관들은 팀원으로 손발을 맞추게 된다.행안부 B사무관은 늘봄학교 도입현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받아 늘봄학교 공간확보에 매달린다. 문체부 C사무관은 예‧체능 프로그램의 발굴‧연계, 여가부 D사무관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늘봄학교를 연계‧지원하는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료기기과 A사무관과 특허청 의료기술심사과 B사무관은 이달 말부
지난 5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청 30대 공무원의 죽음을 계기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4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여기에는 △위법행위 대응은 물론 △민원제도 개선 △민원공무원 처우개선 △악성민원 노출 공무원에 대한 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행정안전부는 김포시청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20일 밝혔다.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고기동 행안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국장급 및 지자체 민원부서장, 전문가들로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텀키) 추진이 확정돼 연장구간 개통이 9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서울시는 19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입찰 방법 심의 결과,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시행방식이 이처럼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는 7월 중 입찰공고를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이후 하반기 상황을 봐가며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 구간에 4276억원을 들여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수도권을 포함해 대도시권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하루 이동량의 30%가 몰려 심각한 교통 문제를 되풀이한다. 따라서 출퇴근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교통수요 분산으로 막대한 도로나 철도를 건설하지 않고도 교통문제를 한결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GRI)은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를 통해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DB)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해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 윤명오 행정사회분과위원장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해 김창진 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국무조정실과 함께 주요 규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려는 정부 방침의 일환이다.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1977년 6월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해 설립됐다. 기술원은 소방용품 품질 인증, 소방 기계‧시설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 소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맡고 있다.우수한 소방용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매년 10
# 지난해 6월과 7월 충남 천안에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자립준비청년이 한 달 간격으로 잇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고가 일어나 국민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2022년 8월에도 광주광역시에서 보육원을 나와 홀로서기를 위해 애쓰던 20세 자립준비청년 2명의 극단적인 선택이 안타까움을 샀다. 역시 주거불안 탓이었다.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아동복지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
경기 파주시엔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Free·Car)를 이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시민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정 학교와 학교 주변 일정 범위의 거리를 오가는 기존의 통학버스와 달리 운정신도시 전 지역, 18개 중·고교를 모두 잇는 버스로 기대를 모았다. 2개 노선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다.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한다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서울중부소방서 김규범 혼성의용소방대장 등 42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소방청은 19일 오후 2시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 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20
인사혁신처는 대한민국 인사행정 우수사례와 국제협력 성과를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Global MPM Insight)’ 제3호 국·영문판을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모두 131페이지로 이뤄져 있으며, 책자는 16절 크기의 책자와 파일(PDF)로 제작된다.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정부 인사업무의 디지털 전환 △공모직위 속진임용제 △달라지는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등을 자세하게 다뤘다.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인사(HR)전략 △변화하는 시대의 지도력(리더십)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공
행정안전부는 정당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1월 12일) 이후 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모두 1만 3082개 현수막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행안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27일까지 정당현수막이 난립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3월 28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는 일제의 정당현수막이 금지된다.점검결과,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48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868개), 부산(1343개), 전
지난해 4월 ‘한강경찰단 간담회’에서 현업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오세훈 시장이 시민 안전을 위해 교체하겠다고 한 순찰정이 건조를 마치고 다음달 투입된다. 순찰정 중 가장 오래된 105호와 106호가 신형으로 먼저 변신한다.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신형 순찰정 진수식’을 열었다. 시는 수난사고 때 출동부터 인명 구조까지 해내는 ‘한강순찰정’ 총 7정을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해마다 국내외 방문객 6000만명 이상을 찍는 명소로 거듭난 한강인 만큼
대일항쟁기 경기도민의 강제동원 피해실태 조사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본격화했다.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 수집과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도는 지원회 활동이 강제동원된 피해자와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고통을 치유함으로써 도민의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 안건으로 2
서울시의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의회신문고를 통해 모두 392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1369건, 2022년 1387건에 견줘 각각 2.8배 증가한 수치다.이런 실적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의회에 문제해결을 원하는 시민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진 데다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더불어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주변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시의회가 지난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임위원회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74.4%)으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범위가 오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경전철로 확대된다.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장된 첫 사례다.서울시는 18일 “김포로 통근·통학하는 시민은 지금처럼 월 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김포골드라인으로 서울∼김포를 오가는 하루 평균 약 3만명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 환승해 김포에서 하차할 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김포에서 승차할 땐 골드라인에 사용할 수는 없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김포골드라인은 경기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사항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DDP는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올 하반기에는 누적집계 방문객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최근 디자인 굿즈 ‘오픈런’으로 디자인스토어는 21~24일 나흘간 매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100명이 1000원에 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해 가져갈 수 있는 천
“아파트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대피는 절대로 안 됩니다.”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제작,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굴뚝처럼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유입되는데다가 정전 등으로 승강기가 멈춰 갇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불이 났을 때 당황해 평소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승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 2022년 10월 대전 아웃렛 화재
내년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평가등급이 현행 4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다.주민등록인구에 여행이나 비즈니스 목적 등으로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방문자를 더한 ‘생활인구’ 적용 대상이 89개 모든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18일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행안부와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5곳과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지방소멸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 관계부처와 인구감
“다음달 12일까지 포털 wis.seoul.go.kr에 신청하세요”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개인 회생신청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금융취약 계층인 청년들의 재도산을 막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개인회생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변제를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상담으로 재무역량을 키우고 자립 기반을 다지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적극적인 개인회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참여자 대상 조사 결과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