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2명 선발에 4만 112명 몰려

올해 군무원 평균경쟁률 10대1…행정 9급 공채 33대1

 국방부가 올해 군무원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022명 선발에 모두 4만 112명이 응시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인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면서 채용규모가 대폭 늘어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 평균경쟁률은 32대 1이었고 2017년과 2016년은 각각 34대 1과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형태별로는 공채가 14대 1, 경력이 5대 1이었다.
 특히 관심이 높은 행정 9급 공채의 경우 437명 모집에 1만 4421명이 응시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산 9급 공채는 112명 모집에 1717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6월 22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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