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9명, 남성 61명
행정직 85명, 기술직 55명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지방대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올해 14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인사혁신처는 4일 이들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지역별로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지방 출신의 공직 진출을 돕고, 지역의 대표성을 살리자는 취지로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시험은 4년제 대학교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뽑는다.
올해 합격자는 행정직 85명, 기술직 55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1명(43.6%), 여성이 79명(56.4%)이다. 연령대별로는 20~24세가 42명(30.0%), 25~29세 97명(69.3%), 30세 이상이 1명(0.7%)이었다. 정부는 2005년 50명이었던 지역인재 7급 채용 규모를 2016년 110명에서 2017년 120명, 2018년 130명으로 확대해왔다. 제도 도입 당시에는 3년 동안 수습을 거친 뒤 6급으로 채용했으나 2010년부터는 7급으로 선발해 1년간 수습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5주간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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