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34대 1 지난해보다 883여명 줄어
행정직 36.4대 1, 기술직 29.6대 1, 외교관 28.4대 1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모두 1만 259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34대 1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70명 선발에 1만 2595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70명 선발) 1만 3478명이 접수한 것에 비하면 6.5%(883명) 줄어든 것이다.

최근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접수 경쟁률은 2017년 41.1대 1, 2018년 37.3대 12019년 36.4대 1이었다. 조금씩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다.

직군별로는 5급 행정직군 249명 모집에 9069명이 접수 36.4대 1, 5급 기술직군 71명 모집에 2105명이 접수 29.6대 1, 외교관후보자 50명 모집에 1421명이 접수 28.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로는 행정직(법무행정)이 3명 선발에 336명이 지원해 1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20~24세 3784명(30.1%), 25~29세 5565명(44.2%), 30∼39세 2683명(21.3%), 40∼49세 520명(4.1%), 50세 이상은 43명(0.3%)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41.2%로 지난해(39.1%) 보다 다소 높아졌다.

1차 시험은 오는 29일(토)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1차 시험 합격자는 3월 31일(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된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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