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충북 최초로 공무원 당직비를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옥천군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당직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키로 한 것이다.
옥천군에서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숙직을 한다. 숙직 한번에 6만원 정도를 받으니 1년에 72만원 정도는 지역 상품권으로 받는 셈이다.
옥천군은 당직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에 연간 약 3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태백시에서는 지난 1월 공무원들의 급여 일부를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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