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78.1%의 내진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지자체 청사가, 소방서와 경찰서는 2030년까지 내진 보강작업이 각각 마무리된다.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
■ 경기도, 전반적인 노인인구 실태파악 위한 '경기도 노인통계' 발표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웃돌면 초고령사회로 부른다.먼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중이던 23일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중운집 인파감지시스템 설치 및 운용현장을 방문해 예방점검을 벌였다.위원들은 이날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송파구 첨단도시과 등 관계부서로부터 AI인파감지 시스템 운용 현황을 들었다. 이어 인근 석촌호수에 설치된 인파감지 CCTV와 인파밀집 실시간 위험안내상황판 설치 현황 및 작동상태 등을 둘러봤다.서울시는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후속대책으로 그해 12월부터 지난해 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0%인 98곳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다”며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경남의 경우 18개 시·군 중 10개 군 지역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며 “강원도 영월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여덟 차례전문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에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 신도시의 공원이 면 중심의 ‘섬형공원’이었다면, 3기 신도시에 들어서는 ‘숲길과 정원’은 접근성이 높은 ‘선(線)형’으로 조성된다.여기에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선형 공원이란 도심 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된 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기존 공원은 주민들이 찾아가야 하는 공원이었다면 공원을 통해 이동하거나
지난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중 86.0%가 50대 이상이고, 64.4%가 남성, 83.5%가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가구 유형으론 1인 가구(63.5%)가 가장 많았고, 절반이 생활비 부족(48.8%)으로 빚을 졌다고 답했다.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1361건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7.3%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도 4.3%로 전년(2.6%)보다 대폭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자일수록 상환능력 부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양우식(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했다.혁신특위는 앞으로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목표로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특위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서 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들었다.양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의 협치를 통해 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검토, 입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
기초생활수급자 비율(5.8%) 전국(3.6%)의 1.6배·가계대출금 10년간 연평균 5.4% 상승·상가공실률(15%) 전국(8.8%)의 두 배·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전년비 39% 증가…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침체에 취약한 전북도의 민생지표다. 전국의 바닥권이다.이와 관련, 전북도가 774억원의 예산을 긴급투입해 소상공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고령층과 무주택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3일 전북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침체로 위기에 내몰린 도민들을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서울시는 연휴인 다음달 4∼6일 중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2024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니TV(KT)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지니TV 팝업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등으로 유명한 컬럼비아픽처스 외에 ENA, 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스토리위즈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예능·음악·아동 콘텐츠를 대표하는 다양한 채널이 참여한다.부스별 스탬프 미션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한다.23일 하임랩에 따르면 ‘하임랩 리모델링’은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가구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다른 점은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여기에 디자인은 고객 취향에 맞춘 1대 1 상담으로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리모델링을 추구한다.고객과의
포스코그룹이 철강의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 이차전지 소재 적극투자를 골자로 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22일 발표했다.장인화 회장이 ‘포스코 미래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그룹의 주요 혁신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7대 과제는 ①철강 경쟁력 재건 ②이차전지 소재 시장 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③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및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④공정·투명한 거버넌스 혁신 ⑤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⑥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⑦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이다.먼저,
“두 번째 역이름 안 사실래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부터 5월 10일까지 광역철도 66개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역 주변 공공기관·대학·병원·관광시설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이어야 한다.대상은 수도권전철 1호선 51곳(경부선·경인선·경원선), 4호선(안산선) 9곳, 경의중앙선 6곳 등이다.접수는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 광역마케팅처(서울시 중구 청파로 426 철도빌딩 6층)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soms0315@korail.com)로도 가능하다.코레일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9세대 V낸드는 현재 주력인 236단 8세대 V낸드의 후속 제품으로, 290단 수준에 해당한다.삼성전자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9세대 V낸드는 현재 업계 주력인 236단 8세대 V낸드의 뒤를 잇는 제품으로, 290단 수준이라는 평가다.더블 스택은 낸드플래시를 두 번에 걸친 ‘채널 홀 에칭’으로 나눠 뚫은 뒤 한 개의 칩으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6월 1∼2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행사는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각자의 체력 수준과 방식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틀에 걸쳐 완주해도 인정된다.완주자에겐 메달, 기념품도 준다. 주무대인 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선 드론 라이트쇼, 무소음 DJ파티, 보물 찾기, 카약·패들보드 체험, 정원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국제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거나 국립묘지법 개정 이전에 순직한 소방관 9명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소방청은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관은 순직 이후 인사혁신처 심사를 통해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8인과 소방관 국립묘지 안장이 이뤄지지 않던 1994년 순직한 소방관 1명 등 9명이다.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했으며, 기준 시점인 1994년 9월 1일 이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하
국민의 안전과 행복 실현을 모토로 지난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추진한 소방정책 성과를 평가한 결과 대구·충남 소방본부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소방청은 23일 '2023년 시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6개 시도 소방본부에 대해 시상했다. 평가는 소방정책 집행의 실효성·통일성·책임성을 기준으로 예방안전·현장대응·소방행정 등 7개 분야 15개 항목 43개 지표를 다룬다.7년 연속 광역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응급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이른바 ‘응급
올해 정부가 민간경력채용을 통해 국가공무원 180명을 뽑기로 한 가운데 채용과정에서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이에 따라 서류전형 합격 이후 면접시험 합격과 무관하게 관련 서류를 내야 했던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 응시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이렇게 시험절차를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해 요구했던
서울시는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바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노동상담실'을 꾸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엔 22곳이었다.서울노동권익센터·서울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찾아가 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대1 무료로 상담하는 방식이다.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
서울시의회 송경택(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은 2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소관사무인 아동학대·가정폭력·교통법규위반 등 생활범죄 통계와 예방인력·시설 정보를 자치구 단위로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송 의원은 독립된 인력을 갖지 못한 ‘무늬만 자치경찰’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 “자치경찰제를 폐지할 수도, 그렇다고 실질적 분리독립을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생활범죄 정보 공개는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로 가는 점진적 개선방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런 해법을
오는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가 안내된다.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종합대책)’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1월 마련된 종합대책의 실행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정부는 올 들어서는 지난해 말 수립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