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현대건설이 짓는 아파트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 신·증설에 필요한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깔리게 된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 현장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를 설계에 선제적으로 반영, 시공한다는 것이다.먼저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한다.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
경기도가 2026년까지 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파주·동두천·포천시, 가평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테마파크는 도비 일부지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억 달러 상당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16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해외채권은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으로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다.비금융공기업이 2020년 이후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브라질 브라질 헤알화로 외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LH가 최초다.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이번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 도심 외출이나 산행 때 멧돼지와 마주치면···”절대로 뛰거나 소리를 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멧돼지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가까운 나무나 바위 뒤로 피하세요. 뛰거나 소리치면 놀란 멧돼지가 흥분하기 때문에 공격성을 부추기게 됩니다. 야생 멧돼지 시력은 후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답니다. 공격 위험이 감지되면 대피 이후 신속하게 119, 112로 신고해야 해요.”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야생 멧돼지 449마리가 포획됐다.2022년 164마리와 비교해 2.7배 늘었다. 북한산과 가까운 도봉구(113마리), 은평구(92마리), 강북구(74마리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차별은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공무원 임용 규칙 임용권자가 근무시간을 강제로 변경하고, 육아휴직 기간 시 승진소요연수 차별 등은 명백한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라는 것이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시간선택제노조·위원장 정성혜)은 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평등권, 기본권 침해 법령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시간선택제노조 조합원과 공무원연맹 집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간선택
“열 번째, 가슴 아픈 4월의 봄을 맞이합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이렇게 시작하는 성명서를 개인 명의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염 의장은 이어 “가슴 아린 10년을 견뎌낸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가슴에 별이 된 304명의 소중한 이름을 되새겨본다. 손을 놓치지 않았다면, 그들이 누렸을 지난 10년의 삶도 그려본다”고 적었다.그토록 처참했던 날 들떴던 수학여행에 하필 이런 불행을 겪지 않았다면 서른을 바라보는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우람스럽게 컸을 것이라는 안타까움과
삼성물산이 작업중지권을 도입한 지 3년여 만에 그 이용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모두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권리다.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 행사 30만건을 기점으로 4월 한 달 동안 현장별로 근로자에 대한 포상과 작업중지권 활용을 독려하는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지난 3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66)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해럴 시장은 일본 태생의 어머니를 모신 아시아계 최초 시애틀 시장으로, 아프리카 출신 아버지는 1950년 6·25전쟁 참전자이기도 하다. 그는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에서 모두 80건에 이르는 부적정 행위가 적발됐다.15일 국무 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를 점검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한 사례는 8건이었다.한 공기업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공모를 진행해 14억원 상당의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해당 공기업은 일반 콘크리트보다 단가가 높은 고급 콘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 후 이용자의 4%는 평소 타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시가 티머니에 의뢰해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11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인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다'고 답했다.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지난 5일 100만장을 돌파했다.승용차를 보유한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56.2%인 1586명이었다. 14.5%인 230명은 평일 출·퇴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총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5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2025년 6월까지 243개 전국 자치단체가 소유한 토지·건축물 등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자치단체의 숨은 재산을 발굴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행안부가 주관하고 대법원·국토교통부·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및 전국 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앞으로도 5년 주기로 총조사를 하게 된다.그동안 자치단체는 공유재산관리를 위해
4월 둘째 주(4월 7일~4월 13일) 공생공사닷컴은 △퇴근길 수능을 하루 앞둔 자녀의 용품을 구입하려고 이동하다가 난 사고에 대한 공무원 재해보상법상 공무상 재해로 인정키로 했다는 인사혁신처의 발표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여건 개선안을 신속히 시행키로 했다는 뉴스 △최근 빈발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 지자체 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지우고, 사무실 앞에 좌석표 등에 붙어 있던 사진 등을 제거하고 있는 지자체 이야기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퇴근길 공무원 사고에 대한 인사처의 제도개선 뉴스는
소방청과 포스코 1%나눔 재단,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공상 소방공무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한다.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활동 중 부상으로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가운데 사회참여의 의지가 높아 첨단 보조기구의 활용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해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런 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이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보훈공단의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로봇 의수, 의족, 스마트 보청기, 전동휠체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기존 수혜자를 제외한 국가유공자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 문을 여는 경기도서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도민 문화활동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자리하며 연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밟을 생각이다.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를 포함해 2000여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경기도는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과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에버랜드 등 경기도 관광상품이 오는 5월부터 대만에 대거 출시된다.개별관광 등이 느는 추세지만, 대만은 패키지가 아직도 인기를 점을 감안해 테마상품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여름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공사는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양
서울시는 한강에 새롭게 도입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 모두 건조에 착수해 10월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150t급 199인승 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로 제작된다. 일반적인 선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강화플라스틱(FRP)보다 가벼우면서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하고 연료도 35% 절감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
서울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밝고 맑은 얼굴로 시민들을 맞는다.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왕 동상,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치는 세척 작업이 세심하게 진행된다.첫 단계로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
“먼저 고쳤다가 후일 문제라도 생기면… 판결 이후에 고치는 게 최선이예요.”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을 강조하면서 최근 들어 민원인이 요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제도를 고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쟁점사안이 있을 때 타당성이 있어도 이를 사전에 고치는 것은 고사하고, 재판까지 간 경우 1심에서 승복하고 제도를 고치거나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는 것 역시 아주 드문 예에 속한다.최종심을 받아 본 뒤에야 이를 수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인사혁신처가 12일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여기에는 오는 6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JCR 신용등급 평가에서 ‘안정적(A-/Stable)’ 등급을 받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며 “대우건설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이번 평정을 통해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JCR은 ‘R&I’사와 함께 일본 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호반그룹이 푸드트럭 사업을?’호반그룹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음료와 각종 간식거리를 갖춘 푸드트럭이 현장을 찾아가는 이번 ‘호반사랑 푸드 트럭 이벤트’는 말 그대로 이벤트다.각자의 자리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지난 11일 호반써밋 라센트(오산세교2 A1블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부산에코델타)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 및 토목 23개 현장 임직원들에게 푸드트럭을 통해 간식과 음료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