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사업 과정 등에서 나오는 근현대 유적들을 많이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와 공동 전시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18일 지난 1월 문을 연 제주합동청사 내 마음건강센터를 방문,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2월부터 진행 중인 ‘청년공감’ 일정의 일환으로 제주학생문화원 1층 소극장에서 ‘공직 특강 및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했다.먼저 오전에 열린 마음건강센터 간담회에는 김승호 처장과 재해보상정책관, 재해보상정책담당관 등 인사처 담당자(5명)와 마음건강센터 운영사 대표와 상주 상담사 등 3명이 참석했다.김 처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상담사 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과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AEMIAN SWEET.ZIP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행사에 참석해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1919~1972)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김 지사는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는 그가 처음 뛰었던 4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내달 교육을 시작하는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부터 기술직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18일 국가인재원 충북 진천본원에서 과학기술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 온라인 콘텐츠 상호 활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이를 통해 국가인재원의 공무원 양성 노하우와 과학기술인력원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의 융합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관료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먼저 국가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이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잇따른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기도 하다. 1970년미국 게이로 닐슨(1916~2005 상원의원이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데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22일 ‘따릉이 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19혁명 기념일 제64주년을 앞두고 17일 의원들과 함께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날 참배에는 남창진(국민의힘·송파2 선거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종환(국민의힘·강북1 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은림(국민의힘·도봉4 선거구)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균(더불어민주당·강북3 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홍국표(국민의힘·도
행정안전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재난심리 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돼 있으며, 모두 1298명의 재난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행안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2일부터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19일 제주 권역을 마지막으로 순회교육을 마친다.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재난심리 활동가들의 심리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행안부가 2023년 개발한 ‘재난심리활동 가이드북’을 활용, 진행됐다.이 가이드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지방자치단체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에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를 내고장알리미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공개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표는 모두 8개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2020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하고,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전국의 지방의회별
지난해까지 5년 새 불교사찰에서 화재사고 194건이 일어났다. 사망 2명, 부상 9명, 재산피해 65억 3195만원이다. 4월(10건), 5월(20건) 등 봄철에 특히 잦았다.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절반을 조금 밑도는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돌봄 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의 주민조례 청구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청구인은 “사회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동이 됐으나 돌봄 노동자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에서 돌봄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존엄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지난해 3월 8일 대표청구인이 청구인명부를 제출한 후 시
서울시는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중구 세종대로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헌혈행사를 갖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증서 기부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헌혈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헌헐 뒤에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시는 2010년부터 해마다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기울였다.지난해까지 모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노동조합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던 직장협의회와 소통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직협을 같이 만나서 현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행안부는 18일 청주흥덕경찰서에서 ‘경찰·소방직장협의회 실무협의체’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업무집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성과공유와 함께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이용재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대표는 “장시간 야간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 악화 및 업무집중 저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현판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명품집이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모두 111명의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봤다.LH는 명품집 사업을 통해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권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공운수노조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공무직 1인당 인건비 월 24만 4000원 인상 △공무직 단체교섭권 보장 △통합적 공무직 임금체계 구축 △공무직 인건비 기준 공개 및 인력 충원 구조 마련 △공무직 임금을 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편성 △2025년도 공무직 인건비 예산편성과 예산제도 개선 노동조합과 협의 등 6개 항을 요구했다.노조는 “공무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인건비 예산을 정률이 아
우리나라 전국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11월 4~6일 오늘날 서울시에 해당하는 경성부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그러나 당시에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시작한 중소규모의 야구대회였으며, 종합경기대회로 전환된 것은 5년 뒤인 1925년부터다. 대회는 역사상 아홉 차례 개최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말엽인 1938~1944년 조선총독부의 체전 금지령 때문에, 1950년에는 6·25전쟁으로 인해 열지 못했다.아울러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순연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71년 만에 취소해야만
음식관광의 열기는 국제적으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세계음식여행협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중 90%가 음식 소비에 25%의 예산을 할애하며, 83%가 음식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또 2022년 기준 전 세계 음식관광 시장 규모는 8059억 달러(약 1120조원)로 전통적인 다이닝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찾는 음식관광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1호 '음식관광 지원 조례' 제정에 바짝 다가섰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양
앞으로 묻지마 칼부림 등으로 인한 범죄피해자는 검찰이나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외에 민간으로부터 추가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경찰청-신한금융희망재단 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식 지원 외에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은 검찰청이나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 공적인 기관을 통해서 진행됐다.이를테
서울시는 시립 문화시설 9곳에서 매주 금요일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첫 행사를 오는 19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서울도서관)다.세부 행사내용과 일정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당 시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뮤지엄 나이트', 역사
① 조기발견 : 위기조짐 어린이 조사대상 확대, 촘촘한 발굴 시스템 가동② 보호·회복지원 : 방문형 가족회복 사업, 사례관리 강화해 재학대 예방③ 인프라 확대 : 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4곳 확충, 유관기관 협력 증진④ 예방활동 : 역량교육 통해 현장 대응력↑, 가정의 달 등 집중 캠페인서울시가 위기 징후 아동의 조기 발견부터 피해 아동 보호와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제로 서울'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징후 아동 조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고위험군 아동 관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