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과 관련, 공무원 신원을 공개하고, 악성 글을 온라인 카페에 돌린 민원인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김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담당자인 김포시 9급 공무원 C(37)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C씨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제1, 2차 인사규제 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모두 70여 개의 개선과제를 이행됐다고 26일 밝혔다.인사처는 이를 통해 각 부처 채용, 승진, 전보 등 공직 인사 전반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대폭 제고됐으며, 국립법무병원 정신과 의사가 2년 만에 약 5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먼저 사용 전 부서장 승인이 필요했던 연가와 유연근무를 사전 예고 시 스스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도 도입 이후 지난 한해(2023년 1월~12월) 동안 433건의 연
국민 3명 중 1명은 악성민원 관련, 기관장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또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10명 중 9.8명이 고소·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는 25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모두 2361명이 참여했다.설문 결과, 국민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또 폭언, 폭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난임버스,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DRT, 강원도의 임산부 맞춤형 119 구급서비스 운영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꼽혔다.행안부는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과 국가 주요시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된다.올해 평가는 지난해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유예했던 역학조사 완성도 등 보건소 대응 관련 8개 지표도 대상에 포함했다.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하며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24일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정기검사 착수 배경'이란 참고자료를 내고 "검사 시 지주회사법,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법규 내용으로는 '주요 출자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를 예로 들었다.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19개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하길 바라는 '넥스트 로컬 6기' 서울 청년 50개 팀 100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의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 로컬은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을 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사업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넥스트 로컬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70-867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협력업체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슬로건으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행사엔 주최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및 151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민간협력 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과 정순일 충주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향한 합심과 노력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날 행사
“한 해 캠핑 인구 540만명… 바비큐도, 모닥불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재안전입니다.”행정안전부는 23일 봄철 캠핑 시즌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캠핑 이용자는 2020년 534만명, 2021년 534만명, 2022년 583만명으로, 한 해 평균 540만명을 넘어섰다.)캠핑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 휴가철에 피크를 이룬다.캠핑장에서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바비큐와 모닥불 피우기, 요리 등이 주를 이룬다. 모두 화재와 연관성이 높아 각별한 주
정부의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78.1%의 내진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지자체 청사가, 소방서와 경찰서는 2030년까지 내진 보강작업이 각각 마무리된다.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0%인 98곳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다”며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경남의 경우 18개 시·군 중 10개 군 지역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며 “강원도 영월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여덟 차례전문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단
오는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가 안내된다.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종합대책)’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1월 마련된 종합대책의 실행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정부는 올 들어서는 지난해 말 수립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지역금융기관과 지자체가 손잡고 소상공인과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 금융 등을 지원하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 모범사례 발굴이 진행된다.행정안전부는 이달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4년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새마을금고, 신협ㆍ농협 등 상호금융기관, 시중은행 지점 등 지역금융기관, 신용보증재단 등이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지역금융 협력모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관리 최고의 주인공을 찾습니다.”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는 ‘제25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추천 공모를 5월 17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선정 및 시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의 숨은 주역인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추천부문은 ‘최우수관리인’과 ‘우수관리인’ 부문으로 나뉘며 공공기관 및 민간(개인·법인) 공중화장실 관리인이 대상이다.다만, 최우수는 3년, 우수는 1년 이상 근무한 공중화장실 관리인이어야 한
인사혁신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 예방에 나선다.인사처는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빈도 등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맞춰 예방책을 마련하는 구조다.이와 관련, 인사처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사처는 보다 효율적인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를 정비해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한다.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4월 셋째 주(4월 14일~4월 20일) 공생공사닷컴은 △행정안전부와 공무원노동계의 2024년 정책협의체 첫 대면과 △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의 평등권 침해 등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공공기관 내 공무직의 내년 24만 4000원 임금인상 요구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정책협의체는 공무원들의 처우와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뉴스 가운데 하나였다.9급 1호봉 236만원 강조하다가 후폭풍 휘말린 정부?(링크)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조 3단체가 지난 19일 2024년 정책협의체와 관련, 첫 회
그동안 경찰 ‘스마트앱국민제보’를 통해 이뤄지던 교통법규 위반이나 치안신고가 ‘안전신문고’로 통합됐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던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인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경찰청 소관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신고를 앱(APP)과 누리집(onetouch.police.go.kr)을 통해 접수·처리하던 스마트국민제보는 이달 20일로 운영이 종료됐다.다만,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기존 스마트국민제보 시스템을 통해 제보했던 내용은 안전신문고 앱과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호반그룹이 외식가업가로 잘 알려진 백종원(58) 씨의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지역농산물의 소비 증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그룹은 19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18일 지난 1월 문을 연 제주합동청사 내 마음건강센터를 방문,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2월부터 진행 중인 ‘청년공감’ 일정의 일환으로 제주학생문화원 1층 소극장에서 ‘공직 특강 및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했다.먼저 오전에 열린 마음건강센터 간담회에는 김승호 처장과 재해보상정책관, 재해보상정책담당관 등 인사처 담당자(5명)와 마음건강센터 운영사 대표와 상주 상담사 등 3명이 참석했다.김 처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상담사 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공무원 마음건강센터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내달 교육을 시작하는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부터 기술직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18일 국가인재원 충북 진천본원에서 과학기술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 온라인 콘텐츠 상호 활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이를 통해 국가인재원의 공무원 양성 노하우와 과학기술인력원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의 융합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관료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먼저 국가
행정안전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재난심리 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돼 있으며, 모두 1298명의 재난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행안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2일부터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19일 제주 권역을 마지막으로 순회교육을 마친다.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재난심리 활동가들의 심리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행안부가 2023년 개발한 ‘재난심리활동 가이드북’을 활용, 진행됐다.이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