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전임 정부 때 붙인 회의실 명칭을 바꾼다. 보훈처는 청사 5층 회의실 명칭을 '평화실'에서 '밴플리트홀'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회의실 이름은 미 8군사령관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고(故)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붙였다.박민식 보훈처장은 "회의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미동맹과 보훈외교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밴플리트 장군은 1951년 4월 11일 6·25전쟁에 미 8군사령관으로 참전
정부 문서 안에 있는 데이터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문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부문은 아이디어, 활용·확산 등 총 2개 부문이다.행정 문서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나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응모방법 및 제출서식 등은 행안부 누리집(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아이디어 부문은 문서혁신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럿이 한 팀을
2023년 임금 인상 이슈가 소멸된 공직사회는 10월 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정부가 시기를 저울질 중인 연금개혁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사정책이나 인물 등 개별 이슈들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9월 셋째 주(9월 11일~17일) 공생공사닷컴은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등 삼관왕 소방공무원 이경희 소방위 기사와 △인사처의 47개 인사규제 철폐를 통한 책임장관제 강화 계획 발표 △공직사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기사 등이 관심을 끌었다.남들은 한번도 힘든다는 데 세이버 삼관왕 이경희 소
“이건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아니라 시간강요제 공무원입니다.”“영국, 미국에는 전일제와 시간제 근무자 사이에 차별이 없어요.”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해식(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임호선(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군)·용혜인(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의원 주최하고,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가 주관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 주권 확보 등을 위한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들이다.12년째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시선제 공무원)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16일
구인·구직·취업, 고용보험·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고용노동부가 보유 중인 고용행정 데이터 25종이 다음달부터 민간에 개방된다.그동안 노동부는 구인·구직·취업을 비롯, 고용보험·실업급여, 직업훈련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국가일자리 정보플랫폼’을 통해 핵심 기준정보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이를 기반으로 고용부가 보유한 고용행정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우리 노동시장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동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10월부터 구인·구직·취업 등 각종 행정통계를 제공하는 데 활용한
고령자 쉼터 ‘어울더울’ 개관식LH는 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16일 개관한다. 이 사업은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임대주택을 주거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천대학교와 함께 추진됐다.고령자 쉼터 이름인 ‘어울더울’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삶의 기쁨·슬픔·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지어졌다. 서로 “어깨를 기대어 함께 울고 웃고, 더 나아가 울림을 주는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지난해 시간외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한 지방공무원이 740명이나 됐지만 이중 징계는 단 44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김용판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시간외근무수당 부정 수령 환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간외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해 적발된 지방공무원이 1789명이었다. 이들에게서 환수한 금액은 2억 1176만원에 달했다.적발된 부정수령 지방공무원은 2018년 452명, 2019년 207명, 2020년 224명이었으나 2021년 74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3.3배나 늘어났다. 올해는 8월 말까
A공공기관에 근무하는 B씨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 업무를 맡아 요즘 고민이 많다. 최적의 장소를 찾기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시스템 구축 비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등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하다. C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D씨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 정기적인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하지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어려워 난감하기만 하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이러한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건립하기 위한 정부가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지난달 28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14일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발족했다.이달 중에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안으로 법 개정안을 마련,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날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발족식에 이어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은 합동추진단장인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
정보 소외계층에 ‘사랑의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불용품도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물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지금이라도 적극행정 의견 피력을 고민하고 있다면 말하고 싶다. “행동하고 실천하길.”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수기 분야 대상 ‘담당업무만 했을 뿐인데? 가슴 한편이 따뜻했던 행동과 실천’ 중)재물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컴퓨터 불용품을 정보 소외계층에 기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수기가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인사혁신처는 ‘적극행정
앞으로는 승진 최저연수를 단축할 때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부처 특성에 맞게 장관이 단축할 수 있게 된다.5급 승진 임용 시에도 승진임용 명부 순서를 지키지 않더라도 인사처 협의를 안 해도 된다.그동안 과장급의 10% 이상 의무적으로 내놔야 했던 개방형 직위도 장관 재량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게 된다.인사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일 잘하는 정부’ 실현을 위해 이런 내용의 ‘부처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종합계획은 △인사특례 확대(9건) △소속장관 인사권 범위 확대(18건) △협의·통보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현안 해결사업’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학로에 휠체어로 이용 가능한 시설 데이터를 구축(서울시)하거나 서울 2개 권역의 휠체어 이용 가능한 시설 데이터를 구축(서울시)하는 교통약자 과제 2건을 진행한다.또한 도시공원 데이터를 구축해 도시공원 개선방향 제언(강원도 춘천시)하거나 가로수 현황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리(광주시)하는 환경기상 분야 과제 2건이 선정됐다.교통관련 민원다발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시설물 실사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2년 지방의회 교육(아카데미)’ 영남권 교육을 14일 대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교육에는 부산과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의 광역의원 28명과 기초의원 80명 등 모두 108명이 참가했다.지방의회 아카데미는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역량 강화와 의원 간 소통 및 교류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양대 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동시에 출범한 점을 고려해 지난달 30일 서울에 이어 이번 대구, 오는 29일 완주 등 3개 권역에서 개최해 지방의원들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오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통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는 추진체계가 지방분권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분산돼있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연계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에 따라 각각
"개방형 직위를 통해 제가 국가나 사회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정부로서는 민간 경력자를 개방형 직위에 영입하는 것이 공직사회에 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성 및 혁신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용자로서도 풍부한 경험을 살려 사회 및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점에서 매우 보람있습니다."정부의 민간인재 추천으로 지난해 2월 공직에 임용된 특허청 윤선영 수석심판장의 말이다. 윤 심판장은 인사혁신처의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된
신중년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서 전북 익산시와 경기 광명시, 서울 동작구, 인천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급증하고 있는 신중년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마련하고, 신중년의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4개 사업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 및 전문가 자문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이번 공모사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중년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마련의
“해외 한인 차세대 인재 여러분 한국으로 오세요.”인사혁신처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호텔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Future Leaders’ Conference)’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글로벌)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인사처는 국제적 감각과 실력으로 공직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할 해외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연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인사처는 33만명 국가인물정보가 수록된 ‘국가인재데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1763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부처별 징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공무원 49명이 파면됐고, 162명이 해임됐다.또한 107명은 강등됐고, 489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또 425명은 감봉, 531명은 견책을 받았다.징계 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교육부로 총 606명이 각종 징계를 받았다. 징계 인원에는 모든 교원도 포함됐다.교육부 다음으로는 경찰청 469명이 징계를 받아 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낀 9월 둘째주(9월 4일~10일).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긴장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태풍피해지역 복구와 추석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어수선했던 한 주였다. 이번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정부 각종 위원회 246곳 통·폐합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청사 입주계획 발표 △근로자의 날 공휴일 제외, 헌재 '합헌' 결정 등의 내용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모두 공직사회가 주목할 만한 내용이라, 독자들의 관심과 반향이 컸다.정부위원회 636곳 가운데 246곳 폐지·통합(링크)행정안전부가 정부위원회 636개(6월 말 기준)
“‘힌남노’가 추석 전에 마무리됐지만, 피해 복구에다가 12호 태풍 ‘무이파’ 때문에 맘 편히 쉴 수 있는 처지는 아니네요.”(한 시군구 재난 담당 공무원)“9일 귀성했다가 11일 올라와서 비상대기해야 합니다. 출근은 안 하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투입될 수 있게 대기해야 합니다.”(행정안전부 재난담당 공무원)코로나19 이후 첫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은 첫 추석이지만, 맘 편히 쉬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우리 사회 숨은 일꾼들이 있다.응급실의 의료진, 가족과 떨어져 철책근무를 하는 전방의 군인,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