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2024년도 도의회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에 출연할 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2000년 9월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가운데 단어 경비(Security) 대신 지방의회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조례를 강조한 공동조례구역(Joint Ordinance Area)이란 아이디어를 딴 것이다.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배역은 총 5명으로 지원 자격은 배역에 따라 나눠진다. 공고일 기준 만 9세부터 13세까지의 남녀, 만 18세부터 35세까
꼭 30년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시루봉로 145 성당 일대 상수도관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인근 주민들의 급수 불편 민원이 마침내 말끔하게 씻겼다.26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 따르면 방학동 성당 북측에 위치한 A빌라 7개 동은 1995년 준공 당시부터 워낙 낮은 수압 때문에 3~4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간단한 샤워나 세탁조차 마음놓고 편하게 하지 못하는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다.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구청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인허가 조건 때문에 어떠한 개선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전 인허가 때 워낙 고지대여서
“인간 뇌에도 절대 휴식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다음달 12일 오후 4시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멍때리기를 포함한 잠깐의 휴식이 기억력, 학습력, 창의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얼굴 사진을 차례대로 보여준 다음 이전에 본 사진의 인물과 같은지 맞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그 결과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참가자가 도리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맞혀 눈길을 끌었다.일본 도호쿠대 연구에서도 아무런 생각도 없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했다.닥락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면적 1만 3062㎢, 인구 212만명이다. 베트남 커피의 최대 생산지이자 고무, 후추, 마카다미아 등의 주요 생산지로 농산물 수출 및 관광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2년 주기로 3월 개최되는 닥락성 ‘부온마투옷 커피 축제’는 전 세계의 유명한 커피 생산업자와 가공업자가 참가하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행사엔 오준환(국민의힘·고양9 선거구),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닥락성 인
서울시교육청에서 도입한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다시 폐지 기로에 놓였다.25일 서울시의회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회의를 열고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특위에서 폐지조례안을 의결하면 당일 오후 2시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특위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래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4명을 합쳐 14명이었으나 민주당에서 모두 사퇴해 여당만 남았다.폐지조례안은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종교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공공예식장의 대관료 감면’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23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위에서 통과됐다.서울시의회 최기찬(더불어민주당· 금천2 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예식장 운영사업에 있어 대관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은 북서울꿈의숲(공원), 예향재(한옥), 북서울미술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예식장의 경우 상시 설치된 일반예식장과 달리 결혼식을 앞뒀을 때마다 설치와 철거를 되풀이해야 해 그 비용이 신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4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상임위 가결로 대형마트에 대한 가장 큰 규제인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과 온라인 배송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개정안은 이제 26일 열릴 시의회 본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김지향(국민의힘·영등포4 선거구) 의원은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하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 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중이던 23일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중운집 인파감지시스템 설치 및 운용현장을 방문해 예방점검을 벌였다.위원들은 이날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송파구 첨단도시과 등 관계부서로부터 AI인파감지 시스템 운용 현황을 들었다. 이어 인근 석촌호수에 설치된 인파감지 CCTV와 인파밀집 실시간 위험안내상황판 설치 현황 및 작동상태 등을 둘러봤다.서울시는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후속대책으로 그해 12월부터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양우식(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했다.혁신특위는 앞으로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목표로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특위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서 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들었다.양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의 협치를 통해 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검토, 입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거나 국립묘지법 개정 이전에 순직한 소방관 9명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소방청은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관은 순직 이후 인사혁신처 심사를 통해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8인과 소방관 국립묘지 안장이 이뤄지지 않던 1994년 순직한 소방관 1명 등 9명이다.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했으며, 기준 시점인 1994년 9월 1일 이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하
“교육부에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교육활동 침해 범위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교사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요. ”최근 서울시의회 제323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교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규정 마련과 보호 대책을 촉구한 김동욱(국민의힘, 강남5 선거구) 의원은 22일 이렇게 거듭 강조했다.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몇몇 극성 민원으로 교사들의 권리와 사생활이 침해당하면서 교권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를 우려했다.김 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시즌 2’ 개막 첫 주말인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광장, 청계천, 광화문광장을 차례로 방문해 개막 특별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책읽는 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에서 11월 10일까지 운영된다.올해는 한여름에도 휴장없이 시간대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조정,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한다.오 시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아 시민 중심으로 재구성된 잔디 위 독서공간과 부대 시설
오세훈 서울시장은 휴일인 20일 마포대교 하부에 문을 연 ‘여의롤장’과 한강공원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먼저 이날 오후 자전거, 퀵보드, 휠체어 등 여의롤장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포츠 시연을 관람했다. 여의롤장은 ‘롤링존’으로 자전거, 휠체어, 스케이트 등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공간이다. 가벼운 러닝과 러닝 전 스트레칭 등을 할 수 있는 ‘플레잉존’과 ‘휴게존’등으로 이뤄져 있다.이후 오 시장은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찾아
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본청 산하 푸른도시여가국, 관악구, 도봉구, 용산구 등 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 7급 1명(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 9급 1명(전산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관리), 방송통신 9급 1명(방송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일반전기 9급 1명(안전·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을 선발한다.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며, 최근 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19혁명 기념일 제64주년을 앞두고 17일 의원들과 함께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날 참배에는 남창진(국민의힘·송파2 선거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종환(국민의힘·강북1 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은림(국민의힘·도봉4 선거구)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균(더불어민주당·강북3 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홍국표(국민의힘·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돌봄 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의 주민조례 청구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청구인은 “사회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동이 됐으나 돌봄 노동자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에서 돌봄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존엄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지난해 3월 8일 대표청구인이 청구인명부를 제출한 후 시
서울시는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중구 세종대로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헌혈행사를 갖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증서 기부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헌혈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헌헐 뒤에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시는 2010년부터 해마다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기울였다.지난해까지 모
음식관광의 열기는 국제적으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세계음식여행협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중 90%가 음식 소비에 25%의 예산을 할애하며, 83%가 음식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또 2022년 기준 전 세계 음식관광 시장 규모는 8059억 달러(약 1120조원)로 전통적인 다이닝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찾는 음식관광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1호 '음식관광 지원 조례' 제정에 바짝 다가섰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양
지난해 소방공무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순직 소방관 부모님의 마음 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이 올해 다시 시작된다.지난해는 무대가 제주도였다면 올해는 일본이다.소방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순직자 부모님 15명(10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여행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2023년 티웨이와 유가족 비영리법인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순직자 부모님 마음치유여행: 눈부신 외출’은 올해로 두 번째다.같은 아픔을 가진 순직소방대원의 부모님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고, 마음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