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7월 24일 현재 서울시의회 건물인 당시 경성부민관에선 애국 청년 류만수, 조문기, 강윤국이 매국노 박춘금 일당의 친일 연설 도중 연단을 폭파했다. 박춘금은 조선총독과 조선군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에 충성을 맹세하고 아시아 민족을 전쟁의 제물로 내몰기 위한 친일 관제 민중대회인 이른바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주도했는데 사제폭탄 2개를 터트린 의거로 무산됐다. 해방 20일 전 쾌거는 우리 민족 독립항쟁의 마지막 정열을 대변한 것으로 평가됐다.# 1966년 9월 22일 국회의사당으로 바뀐 이곳에서 국회의원 김두한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11일 황규정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황규정 대표는 감정평가사 7기로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미래감정평가법인, ㈜새한감정평가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에 근무하며 총무이사,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황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가치 등 영업적 재산가치와 미술품, 공예품 등 저작권의 가치평가업무, 그리고 감정평가 이외의 시장으로 업무영역을 다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AI 기술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 홈 개막전에 참가해 시축했다.오 시장은 이날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도 함께했다.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의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 오 시장은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고 인사했다.이어 “양 팀 모두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 내주시기를 바라지만 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협력단)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겨 디지털폴랫폼 정부 알리기에 나섰다.행안부는 7일(현지시간) 공공행정협력단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한-이탈리아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이와 별도로 공공행정부, 지방자치부, 내무부 3개부 장관을 각각 면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력단의 이탈리아 방문은 이탈리아 공공행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방문기간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통해 공공행정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정부혁신, 지방자치, 공공안전 분야에서 양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18개 병원장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국민의힘, 강동5)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인접 자치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발전수준이 낮은 강동구에 대한 적극적인 균형발전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동남권의 균형발전 수준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지역성장 지표가 타지역 대비 월등히 높다”며 “물론 서초·강남·송파구 입장엔 당연한 결과이지만 강동구의 경우 균형발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같은 동남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신사업 발굴 등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지 않은가”
경기도가 7일 ‘2024년 경기도 공정거래 지킴이’ 25명을 위촉했다.남부권역 16명, 북부권역 9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오는 11월까지 직접 현장으로 나가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불공정거래 현황 파악을 위해 사업자 대상 면담·질의, 정책 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조사 결과는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올해 주요 활동으로는 ▲2023~2024년 신규 브랜드를 개시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가맹정보 공개서의 정기변경등록 방법 및 미등록 시 과태료 부과 안내 ▲도내 면세유 판매 주유소의 가격표시 현황 모
### 2022년 6월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좌회전하던 장애인콜택시가 전방주시 의무를 태만해 보행 중이던 87세 노인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 과실률 100%에 해당한다. 사고로 서울시설공단은 2700만원을 배상했다. ### 2020년 8월엔 장애인콜택시에 유모차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고 운행하던 중 유모차가 넘어져 유아가 차량 철제 모서리에 미간을 찍는 사고를 냈다. 역시 운전자 과실률 100%였다. 이번에도 공단은 1845만원을 물었다.2006년 첫 발을 뗀 장애인콜택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사고 때문에 결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끄는 공공행정협력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 활동을 전개했다.UAE는 2022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와 같이 ‘매우 높음’ 등급(13위)을 받았으며, 세계은행 디지털정부 성숙도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정부 신흥강국 가운데 하나다.대한민국의 연간 수출금액이 43억 달러로 중동지역에서 사우디(49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다.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때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맺은 우리
서울시에서 뛰는 소방관들과 예술인, 각종 단체 등이 달력 판매로 어렵게 지내는 시민들을 달래는 운동을 조용히 펼치고 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9일 출시한 2024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이 한림화상재단에 건네져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본부는 경제적 사정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이런 사업을 시작했다.올해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통틀어
화재로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환자들을 구하는 데 기여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기도 의정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하나실버케어 요양원에 근무하는 김수현·안현미·왕지혜 간호사, 모숙정·성연화 요양보호사 등 5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이들은 지난 2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병원과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발 빠른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먼저 지난 2월 17일 화재가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 대전광역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대전시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했다.행안부는 장·차관이 각 시·도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대처하고 있다.이한경 본부장은 대전시의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전시, 보건소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 대비·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공의 파업사태와 관련, “고인물은 썩는다”며 의사들에게 현실 안주보다는 도전정신을 주문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길드인가 대항해시대인가’라는 글을 통해 “중세 유럽의 (수공업) 길드는 처음에는 순기능을 발휘했지만, 점차 특권화되면서 생산과 판매를 독점했고, 종사자와 교육생의 수 심지어 노동시간과 판매가격까지도 통제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경제는 대항해시대를 거쳐 자본주의로 진화·발전했지만 길드는 기득권을 고수했고, 결국, 사라졌다.”라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현재 진행되는 전공의 파업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과 관련,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 의료기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에는 충북 청주의료원을 찾았다.이 장관은 이날 충북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을 찾아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환자들을 살폈다.이 장관은 "공공의료기관의 현장 의료진들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 인력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충북도는 15개소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Alejandro Pelaez Rodriguez)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한 콜롬비아 주요 지방정부 대표단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딜리안 프란시스카 토로(Dilian Francisca Toro) 바예델카우카 주지사와 알레한드로 에데르(Alejandro Eder) 칼리 시장, 엘킨 우니(Elquin Uni) 레티시아 시장, 우고 케르겔렌(Hugo Kerguelen) 몬테리아 시장, 카를로스 피네도(Carlo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문제에 대한 대책을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22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 총 11명(폐암 10명, 경계선결절 1명)이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산재로 인정받은 사람은 3명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의원은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발표한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전면개선 계획과 관련, “폐암 확진 급식종사자 지원방안이 빠진 대책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고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2시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회의 영상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현장 상황 점검과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환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한 서울시 비상의료체계 및 대책을 점검하고 병원별 진료상황과 인력순환 방안 등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시니
‘직원 가족스키 행사에서 배구 관람까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현장 경영을 강조한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GS건설은 주말인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입사 3년차 이내 현장 근무자와 임직원들로 이뤄진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긴 뒤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같이했다.허 대표는 임직원과 같이 리프트를 이용해 스키를 타는 한편, 점심을 같이 하며 격
서울연구원 이사회(이사장 정종호)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연구원 제18대 원장에 오균(62)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오균 신임 원장은 1985년 행시 29회에 합격 체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32여 년간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지금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오 신임 원장은 한국행정연구원 초청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국립 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