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연습총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참여
복지부·식약처부·질병청 등 코로나 대응기관은 제외

태극문양 정부 마크. 공생공사닷컴DB
태극문양 정부 마크. 공생공사닷컴DB

정부는 올해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등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 국무총리를 연습총감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는 물론 주요 공공기관 등이 참가한다.

여기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국회사무처, 법원행정처, 헌법재판소, 중앙선관위 등 헌법기관도 참가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대응 관련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3개 부처는 이번 연습에서 제외된다.

연습은 기관별로 전시전환절차와 상황에 따른 조치를 위한 도상 연습,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실제훈련, 해킹메일 대응훈련 등이 포함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국방부(합참)와 협의하여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해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비상대비 및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연습으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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