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지원 연장을 호소하는 편지를 서울시의회 의원 전원에게 보낸 가운데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상철·서공노)이 환경 성명을 냈다.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 박상철·서공노)는 26일 성명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TBS 지원 연장 요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서공노는 이날 “6월 1일이면 서울시가 TBS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사라진다. 한때는 우리시 가족들이었던 TBS 직원들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서울시의회의 전향적인 조치를 촉구했다.이어 “TBS 256명의 구성원과 그 가족 1000명도 서울시
지난달 5일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과 관련, 공무원 신원을 공개하고, 악성 글을 온라인 카페에 돌린 민원인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김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담당자인 김포시 9급 공무원 C(37)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C씨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제1, 2차 인사규제 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모두 70여 개의 개선과제를 이행됐다고 26일 밝혔다.인사처는 이를 통해 각 부처 채용, 승진, 전보 등 공직 인사 전반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대폭 제고됐으며, 국립법무병원 정신과 의사가 2년 만에 약 5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먼저 사용 전 부서장 승인이 필요했던 연가와 유연근무를 사전 예고 시 스스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도 도입 이후 지난 한해(2023년 1월~12월) 동안 433건의 연
4749명을 뽑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623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5일 공개했다.지난달 23일 치른 필기시험에는 행정직 5371명, 과학기술직 866명이 합격했다.이 가운데 27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8명이, 135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87명이 각각 합격했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남성 합격자는 52.8%(3296명), 여성은 47.2%(2941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얼개가 나오면서 공무원 노동계가 바빠졌다.국민연금에 이어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개혁도 목전에 닥쳤기 때문이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에서 ‘더 내고(보험료율 상향) 더받는(명목소득대체율 상향)’안이 결정되자 발 빠르게 입장문 및 성명을 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492명이 참여하는 4차례 숙의토론회를 거쳐 지난 21일 ‘더 내고 더받는’안과 ‘더 내고 그대로 받는’안 2가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설문 결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
“한 해 캠핑 인구 540만명… 바비큐도, 모닥불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재안전입니다.”행정안전부는 23일 봄철 캠핑 시즌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캠핑 이용자는 2020년 534만명, 2021년 534만명, 2022년 583만명으로, 한 해 평균 540만명을 넘어섰다.)캠핑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 휴가철에 피크를 이룬다.캠핑장에서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바비큐와 모닥불 피우기, 요리 등이 주를 이룬다. 모두 화재와 연관성이 높아 각별한 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에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 신도시의 공원이 면 중심의 ‘섬형공원’이었다면, 3기 신도시에 들어서는 ‘숲길과 정원’은 접근성이 높은 ‘선(線)형’으로 조성된다.여기에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선형 공원이란 도심 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된 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기존 공원은 주민들이 찾아가야 하는 공원이었다면 공원을 통해 이동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비율(5.8%) 전국(3.6%)의 1.6배·가계대출금 10년간 연평균 5.4% 상승·상가공실률(15%) 전국(8.8%)의 두 배·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전년비 39% 증가…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침체에 취약한 전북도의 민생지표다. 전국의 바닥권이다.이와 관련, 전북도가 774억원의 예산을 긴급투입해 소상공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고령층과 무주택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3일 전북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침체로 위기에 내몰린 도민들을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대책이 나온다는 데 실효성이 의무시된다.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려면 위법 악성민원에 대한 기관장의 고소·고발을 의무화해야 합니다.”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A(37)씨의 49재인 22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은 산하 모든 시·군·구청 공무원들이 검은색 복장을 착용한 채 근무하는 추모행사를 진행했다.앞서 A씨는 도로 보수 공사 민원에 대응하다 온라인에 신상이 공개된 소위 ‘좌표찍기’로 고민하다가 지난 3월 5일 숨진 채 발견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시군구연맹은 이번 추모행사가 ‘악성민원은 민원이
인사혁신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 예방에 나선다.인사처는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빈도 등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맞춰 예방책을 마련하는 구조다.이와 관련, 인사처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사처는 보다 효율적인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를 정비해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한다.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4월 셋째 주(4월 14일~4월 20일) 공생공사닷컴은 △행정안전부와 공무원노동계의 2024년 정책협의체 첫 대면과 △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의 평등권 침해 등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공공기관 내 공무직의 내년 24만 4000원 임금인상 요구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정책협의체는 공무원들의 처우와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뉴스 가운데 하나였다.9급 1호봉 236만원 강조하다가 후폭풍 휘말린 정부?(링크)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조 3단체가 지난 19일 2024년 정책협의체와 관련, 첫 회
올 한해 공무원 인사, 복무, 수당 등을 다루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는 정책협의체회의가 19일 시작됐다.올해는 시선제 채용공무원 근무시간 범위 확대, 소방공무원 계급정원 비율 조정, 근속승진 40% 제한 규정 삭제 등 모두 18개 안건이 테이블에 올랐다.특히 이번 정책협의체회의에서는 정부가 “9급 1호봉 월평균보수가 236만원으로 최저시급보다 높다”고 한 것과 관련, 이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수당의 의무화를 요구했다.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이날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공무원노조 정책협의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지난해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자리바꿈을 했다.지난해 순위 내에 없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인공지능(AI) 수혜주인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19일 포브스에 따르면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 가운데 이재용 회장은 자산가치 115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포브스는 “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권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공운수노조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공무직 1인당 인건비 월 24만 4000원 인상 △공무직 단체교섭권 보장 △통합적 공무직 임금체계 구축 △공무직 인건비 기준 공개 및 인력 충원 구조 마련 △공무직 임금을 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편성 △2025년도 공무직 인건비 예산편성과 예산제도 개선 노동조합과 협의 등 6개 항을 요구했다.노조는 “공무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인건비 예산을 정률이 아
노동자의 파업을 사회적 재난으로 처리한다면 어떻게 될까.지하철이나 철도 파업, 화물연대 파업, 버스나 택시 파업, 전공의 파업사태 등을 사회적 재난으로 처리한다면 어떻게 될까.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겠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행동권을 재난안전법으로 다룬다면 괜찮은 것일까.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는 16일 성명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국공노에 따르면 ‘재난안전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억 달러 상당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16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해외채권은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으로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다.비금융공기업이 2020년 이후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브라질 브라질 헤알화로 외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LH가 최초다.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이번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차별은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공무원 임용 규칙 임용권자가 근무시간을 강제로 변경하고, 육아휴직 기간 시 승진소요연수 차별 등은 명백한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라는 것이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시간선택제노조·위원장 정성혜)은 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평등권, 기본권 침해 법령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시간선택제노조 조합원과 공무원연맹 집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간선택
4월 둘째 주(4월 7일~4월 13일) 공생공사닷컴은 △퇴근길 수능을 하루 앞둔 자녀의 용품을 구입하려고 이동하다가 난 사고에 대한 공무원 재해보상법상 공무상 재해로 인정키로 했다는 인사혁신처의 발표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여건 개선안을 신속히 시행키로 했다는 뉴스 △최근 빈발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 지자체 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지우고, 사무실 앞에 좌석표 등에 붙어 있던 사진 등을 제거하고 있는 지자체 이야기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퇴근길 공무원 사고에 대한 인사처의 제도개선 뉴스는
“먼저 고쳤다가 후일 문제라도 생기면… 판결 이후에 고치는 게 최선이예요.”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을 강조하면서 최근 들어 민원인이 요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제도를 고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쟁점사안이 있을 때 타당성이 있어도 이를 사전에 고치는 것은 고사하고, 재판까지 간 경우 1심에서 승복하고 제도를 고치거나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는 것 역시 아주 드문 예에 속한다.최종심을 받아 본 뒤에야 이를 수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인사혁신처가 12일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여기에는 오는 6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야당이 두 석을 모두 가져갔다.세종 갑에서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세종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각각 57.93%와 56.19%를 얻어 당선됐다.세종시는 역대 선거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인 지역이었다.20대 총선에서는 야권의 ‘호메이니’로 불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이후 21대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와 강준현 후보가 22대와 비슷한 득표율로 승리했다.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