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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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 원한다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21.09.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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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840명 대상 설문조사… 응답자 87.3% 유지 희망
만족 이유 ‘출퇴근 시간 절약’, ‘대중교통 스트레스 없어서’
여유시간은 집안일·헬스, 자격증 시험 준비 등으로 활용
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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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돼도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자리 잡은 재택근무는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 절약에다가 밥값과 교통비 절약 등의 이유로 직장인들이 이를 선호하는데다가 기업들도 이를 대세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업무 비효율 등으로 오프라인 근무를 선호하는 직원들도 적잖아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줄어든 형태로 온·오프라인 병행 근무를 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재택근무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유지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87.3%인 733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는 107명으로 12.7%에 불과했다.

‘재택근무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8.2%가 ‘만족’, 나머지 11.8%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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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출퇴근 시간 절약’이 69.1%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 스트레스가 없어서’(42.0%), ‘자유롭게 시간 활용이 가능해서’(36.3%), ‘편안한 복장 근무가 가능해서’(33.3%), ‘코로나 감염 걱정을 덜 수 있어서’(27.1%), ‘교통비·식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23.3%),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할 수 있어서’(13.9%) 등이 있었다.

반면 재택근무에 대한 문제를 느낀 경우도 적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로 ‘업무 효율성 저하’(71.7%)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계속 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서’(38.4%), ‘의사소통의 한계’(36.4%), ‘돌발 업무에 대한 대처의 어려움‘(34.3%), ‘업무 집중도 저하’(28.3%) 등의 순이었다.

재택근무로 인해 생기는 출퇴근 시간의 여유 활용에 대해서는(복수응답), ‘집안일 처리’(집 청소, 빨래 등)(53.7%)가 가장 많았고, 이어 ‘수면’(46.0%), ‘식사 준비’(28.9%), ‘헬스·PT 등 개인 운동’(28.0%), ‘자격증 시험·자기계발 등 공부’(25.7%) 등의 순으로 나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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