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특위 ‘부적격’ 판단… 필연”

서울시의회 전경. 공생공사닷컴DB
서울시의회 전경. 공생공사닷컴DB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김현아 서울도시주택공사 사장 후보자에 부적격 판정을 내린데 이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와 관련해 “서울시는 김현아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능력과 비전, 도덕성을 겸비한 새로운 인물을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현아 후보자의 미흡한 자질은 이미 후보자 추천 이전부터 지적됐다”며 “대한건설협회가 출연한 민간 연구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다주택자를 옹호하고 규제완화를 주장하는 등 건설업계 대변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현아 후보자에 대한 인사특위 ‘부적격’ 판단은 후보자의 그간 행보와 언행, 부족한 능력과 미흡한 자질, 부적절한 가치관이 초래한 필연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현아 후보자와 오세훈 시장의 이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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