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서 50여 명 검체검사 후 자택대기 조치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10동 6층에서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직원 A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1·22일 정상출근해 근무를 했으며, 23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8시쯤 양성 통보를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층 승강기를 차단하고, 복지부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한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50여 명으로 이날 검체검사와 함께 자택에 대기토록 조치했다.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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