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북교육청 시험일·달라진 점 등 사전 예고
3월 공고·4월 접수·6월 5일시험·7월 면접·8월 발표
17개 교육청 필기는 동시… 접수·면접일 다를 수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문. 공생공사닷컴DB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문. 공생공사닷컴DB

올해 17개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6월 5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과 충북교육청은 18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각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일정. 각 시도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일정. 서울시교육청 제공

그동안 각 시·시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같은 날 치러진 점을 감안하면 서울과 충북교육청 외에 다른 교육청도 조만간 시험일정을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필기시험일은 같지만, 원서접수나 면접시험 일 등 각 시·도교육청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날 공고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일정을 먼저 공개한 것으로, 자세한 선발 분야 및 인원, 세부일정 등은 3월 중 각 시·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서울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4월 중, 필기시험은 6월 5일 실시된다. 면접시험은 7월, 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2021년 시도교육청 공무원채용시험에서 달라지는 것들. 각 시도교육청 제공
2021년 시도교육청 공무원채용시험에서 달라지는 것들. 각 시도교육청 제공

이들 교육청은 시험일정과 함께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도 사전 공개했다. 이 역시 수험생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공통적용 가산점이 올해부터 폐지된다.

연구·지도직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 과목이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플렉스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한국사 과목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수험생이 직접 각 시·도교육청 누리집을 방문,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일정(안)을 사전 안내한다”며 “향후 시험 운영 준비 과정에서 다소 조정될 수 있으니 시험 공고를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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