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에 사무실 개소… 강준현 의원 등 20여 명 참석
2013년 출범 이후 10년간 공무원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여
성주영 회장, “공무원과 지역의 협력 통한 상생 도모할 것”

성주영 세종청사연합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다섯 번째) 등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4층에서 정부세종청사엽합회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청사연합회 제공
성주영 세종청사연합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다섯 번째) 등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4층에서 정부세종청사엽합회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청사연합회 제공

정부세종청사에 모여 있는 15개 부처 노조위원장으로 이뤄진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회장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세종청사연합회)가 24일 정식사무실을 열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세종청사연합회는 세종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처우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 이전 초기인 2013년 출범했다.

그동안 현판도 내걸지 않고 친목모임처럼 활동해왔지만, 만 10년이 지난 지금 공무원의 권익 옹호에 지역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목표를 하나 더 내걸었다.

현판식 개최를 계기로 ‘지역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오후 5시 과기정통부 4층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 NH농협은행 박병필 센터장,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 유철규 전무, 세종청사 청원경찰노조 김이슬 위원장, 내일신문 김종승 본부장, NK병원 이상남 원장, 세종소상공인연합회 황현목 회장, 세종청사 각 부처를 대표하는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4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세종청사연합회 현판식에서 성주영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청사연합회 제공
24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세종청사연합회 현판식에서 성주영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청사연합회 제공

세종청사연합회 성주영 회장은 “공무원이 정부 정책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최전선에 서 있는 만큼 공무원노조가 정책 성패를 감지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세종으로 이주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현판식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정책 집행자인 동시에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기본권 확립,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상생과 협력으로 세종지역의 정주여건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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