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받아
민선8기 ‘반칙·특권·부정부패 없는 청렴 강남’ 캐치프레이즈
구청장이 직접 청렴 방송 진행·직원과 청렴 특별교육 이수도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평균보다 14.1점 높은 96.3점 받아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국민권익위로부터 청렴도종합평가 1등급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국민권익위로부터 청렴도종합평가 1등급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평점 1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조성명 구청장 이후의 청렴구정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에서 두 계단을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강남구 안팎에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청렴 강남’시대를 열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29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청렴도와 부패방지 등을 위해 펼친 시책 등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남구는 △구청장과 전 직원의 노력 및 높은 참여도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진단과 개선전략 △추진 사업의 효과·독창성·파급효과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는 평소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을 강조해온 조성명 구청장의 청렴구정이 밑바탕이 됐다.

‘반칙·특권·부정부패 없는 청렴 강남’을 캐치프레이즈로 권익위에서 지정한 4대 부패 취약분야 대한 전방위적인 원인분석과 진단에 착수해 개선과제를 찾아냈다.

조 구청장은 직접 청렴 퀴즈 방송을 진행하고, 청렴 특별교육에도 직원과 함께 참여했다.

권익위 평가에서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82.2점)보다 14.1점이나 많은 96.3점을 받은 것은 이런 노력의 결실이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 직원이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힘쓴 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기강 확립과 혁신으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강남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그동안 △분야별 자율적 개선을 위한 ‘청렴추진기획단 TF’확대 운영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및 환수 추진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구청장과 고위직 간부들이 진행하는 ‘청렴 퀴즈방송 챌린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들과 구민이 참여한‘청렴 강남 토크콘서트’△전 간부의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 및 결의대회’개최 △전 직원 맞춤형 청렴·친절 교육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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