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초 3선 노조위원장… 8월 1일 임기 시작
“국민 위한 노동운동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
부회장 성주영·재정국장 최선동·대외협력 은준기

제11대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 정부세종청사연합회 제공
제11대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 정부세종청사연합회 제공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이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정부세종청사연합회) 11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7월 정례회의에서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병욱 회장에 이어 부회장에 성주영 과기정통부노조 위원장, 재정국장에 최선동 국가보훈부노조 위원장, 대외협력국장에 은준기 환경부노조 위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우정사업본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세종청사에 있는 15개 중앙행정기관 노동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부처 이전 초기 세종청사 이주 공무원의 정주여건 및 처우개선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욱 회장은 “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중앙행정기관에 속한 노동자를 아우르는 노동단체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핵심 공무원노동자 연대체라 볼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동운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욱 신임 회장은 국토부노동조합 최초 3선 위원장으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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