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HappyRo센터 주관… 이달 21일~25일 열려
교류협력·상생발전 모색… 인적교류 위한 ‘필드웍’도
‘한국 인력 수급-인니 일자리 창출 등 상호이익’ 도모

'한-인도네시아 2023 국제포럼’ 포스터. 다문화HappyRo센터 제공
'한-인도네시아 2023 국제포럼’ 포스터. 다문화HappyRo센터 제공

다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인식을 함께하고, 두 나라 국민 공통의 이익을 다지기 위한 한-인니(印尼) 국제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2023년 공익사업으로 선정된 ‘세계시민 다문화 공동체 및 안전지킴이 육성’을 위한 ‘세계시민 공동체 Fieldwork 및 한-인도네시아 2023 국제포럼’으로, 사단법인 다문화HappyRo센터가 주관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교류 증진을 위한 국제포럼과 함께 어학교사 양성과 한국문화 학습 등 ‘Fieldwork’도 병행한다.

김희정 다문화HappyRo센터 이사장은 “이번 국제포럼은 세계시민 공동체 정신 존중, 지구촌 안전, 일자리 창출 및 한국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면서 “ASEAN 세계시민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한-인도네시아 교류 협력의 국제포럼을 통해 우호 관계를 상생발전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포럼에 동행하는 노경달 호원대학교 교수는 “국제포럼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공통의 발전방향 모색은 물론 한국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관점에서도 양국 교류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문화HappyRo센터 제공
다문화HappyRo센터 제공

이번 포럼에는 박재한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김종헌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자카르타 회장, Homey Korean Language & Culture Community Kaleb Park 교사, K-문화 교류 경진대회 수상자 및 Co-teaching 교사 양성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학습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노경달 교수와 한국어강사 배연우 팀장은 현지 봉사활동 방식으로 참여한다.

국제포럼 기간 중 △국가정체성을 넘어 세계의 상호의존적 구도 이해 △협력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식과 활동력 보유 △세계적 수준에서 자신의 책임에 대한 태도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 의식(global citizenship)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크게는 지구촌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기여해 글로벌 시민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사)다문화HappyRo센터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안정적 생활을 도모하면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자는 다문화수용성 제고에 목적을 두고 설립된 행안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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