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공무원 노동계 이슈’
인사처·노동부 공무원노조 담당 국장 상견례도 예정돼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초 한 주간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일정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대상입니다. 아래 게재된 표의 일정은 소속 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

손제한 이태원 특별수사본부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제한 이태원 특별수사본부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들어 공무원 노동계는 큰 이슈 없이 조직 다지기 등으로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인사혁신처 윤병일 공무원노사협력관과 이창길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 등이 주무 국장의 공무원 노동계 상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인사처의 경우 공무원노사협력관이 연초 인사에서 바뀌었다.

윤 협력관은 행정안전부 과거관련업무지원단장을 맡다가 인사처로 왔지만, 이전에도 인사처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했었다.

이번이 재수인 셈. 이에 따라 공무원 노동계에 집행부와 유대가 깊은 편이다.

공무원 노동계 이번 주 이슈는 1029이태원 압사참사 수가결과가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1029이태원 압사 참사 수사결과 발표가 불을 댕겼기 때문이다.

몸통은 손도 못 대고, 하위직만 구속하거나 입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노총 소방노조는 즉각 규탄 성명을 냈고, 공노총은 이날에 맞춰 ‘대한민국 국민은 안전한가’라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17일 오전 11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삼각지역 전쟁기념관 앞에서 ‘10·29 참사 원인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과잉 경호다 진짜 몸통 수사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여진은 한동안 공무원 노동계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공노총은 소속 노조별로 신년 모임 등을 이어간다.

시군구연맹 예천군노조는 17일 제2대 집행부 출범행사를 진행한다.

국공노는 18일 오전 10시 보훈처노조 현장 조합원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오후 7시 KBS아레나에서 손잡고 노란봉투법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공공운수노조는 상대적으로 연초 행사가 뜸한 편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차별 없는 복지 쟁취 집단 임금교섭 승리 학교비정규직 복리후생 차별 철폐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18일에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임금교섭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한국노총은 17일 오후 1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정기선거인 대회가 열린다.

산하조직에서는 교사노조연맹이 17일 제3대 임원선거를 치른다.

18일에는 고용노동부 신임 공공노사국장이 공노총과 공무원연맹을 찾아 집행부와 상견례를 한다. 

19일에는 공무원연맹 울산시공무원노조 정기대의원대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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