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공무원 노동계 이슈’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초 한 주간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일정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그 대상입니다. 아래 게재된 표의 일정은 소속 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11월 첫째 주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동계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딛고 서서히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5일까지 애도기간이 끝난데다가 일정들을 무조건 미뤄둘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업이나 투쟁과 관련된 기자회견이나 노조 또는 노사합동 워크숍 등이 이번 주 많이 잡혀 있다. 다만, 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사회적 애도 분위기가 여전한 상태에서 워크숍 등의 진행은 차분한 가운데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노총에서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제11대 임원 선거 입후보자가 확정된다. 지난 4일 입후보가 끝났지만, 심사를 거쳐서 자격 유무를 따져서 발표를 하는 것이다.

경기교육노조도 오는 12일 제5대 임원 선거를 치른다. 투표는 모바일로 이뤄진다.

공노총 제공
공노총 제공

나머지 일정은 대부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 소속 단위노조의 워크숍이다.

대전 대덕구노조와 대전 서구노조, 전남 완도군노조가 9일부터 11일까지 변산과 제천, 제주도 등지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투쟁일정을 재개한다.

먼저 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공동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같이 한다.

한국노총 제공
한국노총 제공

한국노총의 경우 공공노련은 10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시설관리노조 총파업 투쟁결의대회를 연다.

8일에는 오후 1시 20분 국회 앞에서 공무직 예산 확대 및 공무직위원회의 상설화를0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1일에는 공무원연맹 소속 경남공무원노조가 제10대 임원선거를 진행한다. 같은 날 소방안전노조는 오후 4시 설훈 의원과 고문 위촉식을 갖는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공공운수노조는 7일 오후 1시 의료민영화 저지 의료연대본부 총파업 및 총력투쟁 선포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어 9일에는 오전 10시 전국 철도-지하철 노동조합협의회 공동 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공기관 용역·자회사 노동자 공동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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