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청서 중간 성과보고회 열어
공공사무원 30명, 443개 업체에 908건 사업참여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용인‧구리‧안성시가 함께 회계‧사무 분야에 경력이 있는 여성을 채용해 IT 취약 소상공인에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본래의 목적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용인‧구리‧안성시에서 각각 10명씩 모두 30명을 채용해 올해 433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908건의 사업참여를 지원했다.

용인에서 1인 기업을 운영하는 A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을 통해 용신시의 ‘경영 안전지원금’과 ‘기살리기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이 있다는 걸 알았다. 관련 정보를 전해듣고 곧바로 지원 신청을 했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과 경력단절 여성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라며 “공공사무원들이 활동 종료 후에도 민간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역량개발2팀(☎031-270-9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