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가 채용 공고
규제 관련 15년 이상 민간전문가도 10명 선발
27일까지 원서접수… 1년 기간제, 연장도 가능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공생공사닷컴DB

국무조정실은 규제혁신추진단에서 일할 규제혁신 전문가 160여 명을 뽑는다고 22일 밝혔다.

새 정부의 주요 어젠다 가운데 하나인 덩어리 규제를 푸는 업무를 맡게 되며, 퇴직 공무원이 150명, 민간전문가가 10명 등 모두 160여 명을 선발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채용일(7월 중 예정)부터 2023년 7월 25일까지 약 1년으로 별도 절차를 통해 재계약도 가능하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세액 공제 전 월 196만원이 지급된다.

국무조정실 제공
국무조정실 제공

다만, 초과근무 등을 통해 수당이 늘어나 월 242만원을 넘으면 퇴직공무원은 공무원 연금이 감액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 yangshinhye@korea.kr)으로 하면 된다. 우편접수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261 정부세종청사 1동 313호로 마감일 소인분에 한한다. 전자우편 접수는 당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응시자격은 퇴직 공무원의 경우 4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민간전문가는 규제정책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관련 직무 분야에서 연구경력이 있거나 기업 등 민간에서 15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규제개혁 관련 업무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저서나 논문 실적이 있으면 우대한다.

주요 업무는 덩어리 규제 개선 대상을 발굴하거나 규제 관련 이해관계자 및 관련 단체 의견 수렴 및 현장 조사 등이다.

전형은 1차는 서류로, 2차는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 국무조정실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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