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21일~ 3월 2일.… 만 18세 이상 서울거주자로 제한
약 10개월간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세전 약 230만원 지급

서울시청사 앞에 나부끼는 태극기와 서울시기. 공생공사닷컴 자료사진
서울시청사 앞에 나부끼는 태극기와 서울시기. 공생공사닷컴 자료사진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가운데 서울시 장애인관련 기관에서 일할 인턴 24명을 모집한다.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인턴을 통해 업무능력 등을 갖춰서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하지만,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다만, 국가·서울시·자치구·공공기관에서 진행한 인턴제 사업이나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지만, 정규직으로 임용되지 않은 경우 최대 두 차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인턴 24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s://seoul.go.kr)에서 인턴 모집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한 뒤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이 기간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채용기관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후 서울시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그 결과는 3월 11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4일 문서작성 프로그램 활용법, 회계기초, 직장예절 교육 등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후 업무 현장에 투입된다.

근무기간은 12월 30일까지 약 10개월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월급여는 4대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해 세전 약 230만원을 받게 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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