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했다.닥락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면적 1만 3062㎢, 인구 212만명이다. 베트남 커피의 최대 생산지이자 고무, 후추, 마카다미아 등의 주요 생산지로 농산물 수출 및 관광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2년 주기로 3월 개최되는 닥락성 ‘부온마투옷 커피 축제’는 전 세계의 유명한 커피 생산업자와 가공업자가 참가하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행사엔 오준환(국민의힘·고양9 선거구),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닥락성 인
서울시교육청에서 도입한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다시 폐지 기로에 놓였다.25일 서울시의회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회의를 열고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특위에서 폐지조례안을 의결하면 당일 오후 2시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특위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래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4명을 합쳐 14명이었으나 민주당에서 모두 사퇴해 여당만 남았다.폐지조례안은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종교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기준치의 350배에 육박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해 실시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지비츠) 16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됐다.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
국민 3명 중 1명은 악성민원 관련, 기관장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또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10명 중 9.8명이 고소·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는 25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모두 2361명이 참여했다.설문 결과, 국민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또 폭언, 폭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난임버스,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DRT, 강원도의 임산부 맞춤형 119 구급서비스 운영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꼽혔다.행안부는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과 국가 주요시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된다.올해 평가는 지난해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유예했던 역학조사 완성도 등 보건소 대응 관련 8개 지표도 대상에 포함했다.
소방청은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자 접수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을 개최한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증진하고, 안전관리 기법의 공유를 위해 2022년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됐다.올해부터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 확대 등을 반영해 명칭을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바꾸고, 시상규모도 대폭 확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장
지난해 12만 5000여명을 끌어모은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올 봄 다시 돌아온다.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총 5회로 예정됐으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히며 서울만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하반기엔 9~10월 중 5회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꿈의 세계, 밤하늘미술관 등의 주제로 총 12회 펼쳐졌다.첫 공연은 27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 공동체다.앞서 도는 올해 2~3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5개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원이다.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
‘서울시 공공예식장의 대관료 감면’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23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위에서 통과됐다.서울시의회 최기찬(더불어민주당· 금천2 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예식장 운영사업에 있어 대관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은 북서울꿈의숲(공원), 예향재(한옥), 북서울미술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예식장의 경우 상시 설치된 일반예식장과 달리 결혼식을 앞뒀을 때마다 설치와 철거를 되풀이해야 해 그 비용이 신
서울시를 대표하는 상상 속 동물 마스코트 '해치'와 캐릭터 '소울프렌즈'로 꾸민 한강 순환관람차가 26일부터 동작역,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편리한 이동과 한강공원 내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한강공원에 '해치카'를 다음달 4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어린이날인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운행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친환경 전기차 5대(예비 2대)가 도입되며, 1대당 10명이 무료 탑승할 수 있다.한강 해치카는 시속 10∼15㎞로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
대우건설이 5월 중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416가구를 분양한다.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로 이뤄져 있다.△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다.공공택지 지역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등이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얼개가 나오면서 공무원 노동계가 바빠졌다.국민연금에 이어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개혁도 목전에 닥쳤기 때문이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에서 ‘더 내고(보험료율 상향) 더받는(명목소득대체율 상향)’안이 결정되자 발 빠르게 입장문 및 성명을 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492명이 참여하는 4차례 숙의토론회를 거쳐 지난 21일 ‘더 내고 더받는’안과 ‘더 내고 그대로 받는’안 2가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설문 결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하며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24일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정기검사 착수 배경'이란 참고자료를 내고 "검사 시 지주회사법,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법규 내용으로는 '주요 출자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를 예로 들었다.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으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4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상임위 가결로 대형마트에 대한 가장 큰 규제인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과 온라인 배송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개정안은 이제 26일 열릴 시의회 본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김지향(국민의힘·영등포4 선거구) 의원은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하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 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 10조 7960억원에 영업이익 712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10조 2390억원)은 5570억원(5.4%), 영업이익(6410억원)은 6410억원(11.1%) 각각 늘어난 것이다.전분기 대비로는 매출(10조 1000억원)은 6960억원(6.9%), 영업이익(6270억원)은 850억원(13.6%) 각각 증가했다.부문별로는 상사와 패션 부문이 고전한 반면 건설부문이 약진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이 가운데 건설부문은 매출 5조 5840억원에 영업이익 337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전국 19개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하길 바라는 '넥스트 로컬 6기' 서울 청년 50개 팀 100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의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 로컬은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을 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사업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넥스트 로컬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70-867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협력업체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슬로건으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행사엔 주최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및 151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민간협력 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과 정순일 충주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향한 합심과 노력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날 행사
경기도는 예능과 정책홍보를 결합한 신규 프로그램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고 24일 밝혔다.노래와 대담이 어우러진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기존의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웃음을 유발하는 콩트 세계관 속 상황과 대사를 통해 정책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칭은 콩트와 패러디로 유명한 ‘SNL 코리아’를 참고해 지었다.도내 인디뮤지션들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방송 출연과 공연 기회 지원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도정 가치인 ‘기회’를 다방면으로 구현하겠다는 취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신유형 공략 설명회’를 노량진 공단기 본관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설명회는 오는 이달 27일과 5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노량진 공단기 본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공단기 홈페이지(https://gong.conects.com)를 통해 가능하다.참석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공단기 종합반 수강 할인권 △2025년 신유형 공략 안내서 △2025 선재국어 예상기출서1 교재 등을 제공한다.이번 설명회는 2025년 9급 공
■ 경기도, 전반적인 노인인구 실태파악 위한 '경기도 노인통계' 발표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웃돌면 초고령사회로 부른다.먼저 도내 65세 이상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