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해 96.8%의 찬성률로 당선 확정
추은정 수석부위원장, 한양우 사무국장 선출
신동헌 시장 “근무환경 개선…노사 소통” 다짐

김순미(오른쪽 두 번째) 위원장 당선자와 추은정  등 경기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2대 집행부가 당선증을 받은 뒤 신동헌 광주시장(가운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한양우 사무국장 당선자, 두번째는 추은정 수석부위원장.
김순미(오른쪽 두 번째) 위원장 당선자 등경기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2대 집행부가 당선증을 받은 뒤 신동헌 광주시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첫 번째는 한양우 사무국장 당선자, 두 번째는 추은정 수석부위원장.

경기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제2대 위원장으로 김순미 후보를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모바일 선거방식을 통해 이뤄진 2대 집행부 선거에서 김순미·추은정·한양우 후보가 각각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국장으로 당선됐다.

선거일정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5일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단독 입후보한 김순미 후보와 수석부위장과 사무국장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96.8%의 찬성률로 당선을 확정했다. 투표율은 76%였다.

김순미 위원장 당선인은 “조합원 여러분이 주신 지지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당당하게 제2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1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정책연대 강화 및 조합원의 권리와 복지증진에 힘쓰며, 제1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공모를 통해 완성한 슬로건 그대로 ‘용기’ 있게 전진하고 지금보다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러닝-메이트가 된 수석부위원장과 사무국장도 “광주시공무원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공직자이자 공무원으로서 시민에게 참되게 봉사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 김순미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광주시 공무원들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상 노사가 소통하면서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2대 임원의 임기는 2020년 1년으로 2022년 12월까지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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