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섭 국공노 위원장, 10대 임기 시작
故 송경일 총장 묘소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안정섭(오른쪽 네 번째) 국공노 위원장과 이호발(맨 왼쪽) 사무총장 등 10기 집행부 일동이 故 송경일 사무총장 묘소를 참배한 뒤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공노 제공
안정섭(오른쪽 네 번째) 국공노 위원장과 이호발(맨 왼쪽) 사무총장 등 10기 집행부 일동이 故 송경일 사무총장 묘소를 참배한 뒤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공노 제공

연임에 성공한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 위원장이 1일부터 제10대 임기를 시작했다.

안정섭 위원장은 임기 첫 공식일정을 고(故) 송경일 사무총장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조합원에게 많은 약속을 했다”면서 “먼저 간 동지 앞에서 우리가 조합원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결의를 다지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 신쌍수 수석부위원장과 조병태·성주영·김회신 부위원장, 이호발 사무총장 등 사무처 직원 등이 함께했다.

신 수석부위원장은 부위원장단을 대표해 “제10대 집행부는 동지의 뜻을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공노는 오는 5일 집행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집행위원회를 열어 10대 집행부 중점 과제 연구 및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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