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5급 공채 ‘여성 파워’ 기술직으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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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5급 공채 ‘여성 파워’ 기술직으로 옮겨간다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19.10.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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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3% 전년비 5.4%p↑, 30% 돌파 시간문제
2019년 국가직 5급 공채 336명 최종 합격자 발표
평균 연령 26.6, 최고령 1979년, 최연소 1998년생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여성 비율의 가파른 상승세가 기술직으로 옮겨 붙고 있다. 올해 27%대로 올라서면서 조만간 30%대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인사혁신처는 1일 2019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3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행정직의 경우 8157명이 응시해 270명이, 기술직은 1663명이 응시해 66명이 각각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8.1%인 128명으로 지난해 36.7%보다 1.4%포인트 늘어났다.

직류별로는 행정직은 40.7%(110명)로 지난해 40.5%보다 0.2% 포인트 늘었고, 기술직은 27.3%(18명)로 지난해 21.9%보다 5.4%포인트나 증가했다.

5급 기술직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4년 19.6%에서 2015년 16.0%, 2016년 12.8%로 10%대에 머물다가 2017년 28.8%로 잠시 높아졌다가 지난해 21.9%로 내려갔었다.

하지만, 올해 다시 20%대 후반으로 올라서면서 이제 남성 응시자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기술직 5급에서도 여성 파워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 경제부처 한 관계자는 “여성 응시자가 행정직을 선호해서 지금까지는 행정직에 여성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업무 특성상 기술직 분야에서도 여성에 적합한 부분이 많다”면서 “여성 비율의 증가가 긍정적인 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행정직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 26.4세에 비해 0.2세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8.2%(184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0%(54명), 30~34세 9.6%(26명), 35세 이상 2.2%(6명) 순이었다.

기술직 평균 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27.4세에 비해 0.7세 낮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9.1%(39명), 20~24세 24.2%(16명), 30~34세 13.7%(9명), 35세 이상 3.0%(2명) 순이었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81년생(1명), 최연소 합격자는 97년생(4명)이었고, 기술직 최고령은 79년생(1명), 최연소는 98년생(2명)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2명, 재경 1명 등 3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직류에서 2명(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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