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1 서울관광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시관광협회에 우편 또는 이메일(award@st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전문가 공적사실 조사와 서울시 내부 공적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오는 12월 중 진행 예정이다.

서울관광대상은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9년 도입,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는 시점이어서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관관인들에게는 재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대상은 관광발전에 기여한 일반시민과 단체, 공무원 등이며, 분야는 △관광인 △관광콘텐츠 △관광기반 △관광마케팅 △관광정책 등 5개 분야 모두 12명(단체 포함) 내외이다.

추천일 기준 해당분야에서 1년 이상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로, 추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시장 및 장관급 이상의 표창을 받은 개인 또는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관광정책과(02-2133-2819)나 서울시관광협회(02-757-748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