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한 심사와 수험생 편의를 돕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에서 공공기관 직원 채용을 통합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12개 기관에서 일반직 56명, 무기계약직 120명 등 모두 176명을 뽑는다.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에서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은 선발예정 공공기관에서 맡는다. 공정한 시험 관리와 함께 채용기관의 자율성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조치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http://daejeon.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다만, 1인 1기관 1분야에만 지원할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7일에 실시되고, 2차 서류전형은 공공기관별로 일정을 확정해 별도로 공지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 (042-270-2971/1차 필기시험)과 12개 채용 공공기관 (2차 서류전형 및 몇접시험), 대전시 예산담당관(042-270-3131/기타 문의사항)에 문의하면 된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채용을 통해 직원 채용절차와 기준이 표준화돼 공정성이 제고되고 중복합격 방지와 불필요한 경쟁률 상승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