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함께 백미, 화장지 등 400만원 어치 전달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은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와 함께 세종시 장군면에 400만원 상당의 명정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제공.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은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와 함께 세종시 장군면에 400만원 상당의 명정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제공.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은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와 함께 세종시 장군면에 백미(10㎏) 50포와 화장지 등 400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노조는 매년 명절 등을 맞아서 불이우웃돕기 행사 등을 자주 펼쳐왔다. 세종청사에 입주한 각 부처가 세종시 인근 기초지자체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경우는 자주 있지만, 노조는 흔치 않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25가구와 에스더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키로 했다.

운병철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재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장군면의 어려운 가구에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기탁된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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