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에 종로구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뽑혀
제주도 등 6개 사례 행안부 장관상… 모두 35개 사례 심사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공생공사닷컴DB

행정안전부는 ‘제26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에 충창남도 보령시의 ‘무선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등 6개 사례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령시의 ‘무선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사례는 시설이 열악한 전통시장 내의 무선 화재 감지기와 CCTV 관제시스템을 연동해 각종 재해사고를 예방하는 조기 대응에 나설 수 있게 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종로구의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사례는 인공지능 등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CCTV 학습기관 모니터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별관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된 것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자체 간의 정보통신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8건의 우수사례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제출된 35건을 서면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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