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방역·확진자 발생상황 전파
동료 90여 명 검체검사 선체조치

정부 대전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정부 대전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정부대전청사 조달청과 과천청사 방위사업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대전청사 3동 8층에서 근무하는 조달청 직원 A씨와 과천청사 3동 2층 방위사업청 근무하는 직원 B씨가 18일과 19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경우 지난 17일 병가를 낸 뒤 18일 출근했다가 의심증상으로 조퇴 후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7일 가족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중 18일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9일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과천·대전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또 같은 층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A씨 동료 80여 명과 B씨 동료 11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추가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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