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력 부족‧피로 가중 고려
최종발표 예정보다 20일 빠른 7월 30일

조정되는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경상남도 제공.
조정되는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5일 치른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를 다음달 30일로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인력이 부족하고 현장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8월 20일로 예정됐던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30일로 약 20일 가량 앞당겨진다.

면접시험은 7월 19일부터 8월 4일에서 7월 14일부터 7월 23일로 조정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일정 조정 없이 7월 1일 발표된다.

응시자격 중 자격요건을 필요로 하는 직렬의 서류 제출기한도 앞당겨진다.

경남도 인사과 관계자는 “자격요건 서류는 면접시험 때 원본을 확인하게 된다”며 “지원자의 자격요건을 검토한 결과 앞당겨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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