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당일‧다음날 유급휴가 이틀
이상반응 있으면 하루 더 부여

경기도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공공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유급휴가를 준다고 밝혔다. 부천 남부송내역에서 KTX 광명역까지 운행하는 G8808번 공공버스. 서울신문 DB
경기도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공공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유급휴가를 준다고 밝혔다. 부천 남부송내역에서 KTX 광명역까지 운행하는 G8808번 공공버스. 서울신문 DB

경기도는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공공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도는 공공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접종 당일과 접종 다음날까지 유급휴가 이틀을 부여하고 이상반응이 있으면 휴가를 하루 더 부여한다.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3841명과 오는 8월 1일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수입금공동관리형버스 운수종사자 1564명까지 모두 5405명이 대상이다.

운수종사자의 백신 접종휴가로 생기는 공백은 임시직 근무를 허용해 메우기로 했다.

다만, 불가피하게 임시 근무자를 구하지 못해 운행준수율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패널티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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