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로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417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제1회 시험은 지난 5일 치러졌으며, 채용인원은 3256명이다.

서울시는 15일 이런 내용의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시험유형별로 보면 공개경쟁 309명, 경력경쟁 108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42명 △기술직군 158명 △연구직군 17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48명 △9급 52명 △연구사 17명이다.

행정직군 중에서는 일반행정7급이 216명, 감사7급 1명, 지방세7급 4명, 전산7급 21명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은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과목 중 영어는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된다는 점이다.

영어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은 TOEIC, TOEFL, TEPS, G_TELP, FLEX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기준등급은 2급 이상이다.

대체과목의 능력검정시험은 2016년 1월 이후 시행된 시험으로 필기시험 시행예정일(2021년 10월 16일) 전일까지 기준점수(등급) 이상이 확인된 시험만 인정된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8월 3일(화)~8월 6일(금)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동일하게 10월 16일에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에 한다.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일 치러진 서울시 제1회 지방공무원시험에서는 3246명 채용에, 3만 5931명이 지원해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