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공무원노조 1일 공동 집회

공무원노조와 공노총 등 공무원 양대노조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 앞에서 장기근속자 국외연수 금지 등을 요구한 권익위에 대한 규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제공
공무원노조와 공노총 등 공무원 양대노조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 앞에서 장기근속자 국외연수 금지 등을 요구한 권익위에 대한 규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제공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과 공동으로 오는 1일 오후 2시에 세종정부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성실교섭촉구! 공무원 희생강요 중단! 2021 대정부 공동투쟁 선포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대정부 교섭을 앞두고 노동계가 정부의 성실하고 성의있는 교섭 자세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가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추정 연금 삭감, 공직자 재산등록, 국민권익위의 공로연수 제동 등에 대한 항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공무원노동계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부처 차관과 공무원노조 대표 등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부교섭’ 교섭위원 상견례를 가진 방 있다.

6월부터는 공무원의 인사와 보수, 복무, 연금과 후생복지 등 제반 상황 등을 놓고 본격적인 교섭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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