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전남연맹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
국제수묵비엔날레·농업박람회 홍도 등 지원

지난 2019년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전남도 제공
지난 2019년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전남도 제공

“지역을 위한 일인데 노와 사가 따로 있을 수 있나요.”

담양, 보성, 화순, 장흥, 함평, 영광, 완도, 신안 등 8개 공무원노조로 구성된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위원장 박경민)과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6일 전남도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은 소속 단위노조의 각종 행사 시 농업박람회와 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입장권 사전예매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재단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조합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경우 상시학습으로 인정하는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송상락 부지사는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에서 함께 뜻을 모아줘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묵비엔날레와 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공감대를 형성,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경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 위원장, 전남연맹 소속 안영진 전남도청 위원장과 8개 군 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로 국제행사 5회째인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목포·진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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