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465명을 선발하는 ‘2020학년도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발표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결원 보충과 유치원 및 특수교사 정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선발인원 273명보다 192명 늘어났다.

지난 6월 발표한 예정인원 325명에 비해서도 140명 늘어난 것이다.

교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 선발 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68명(일반 62명, 장애인 6명), 초등학교 교사 335명(일반 308명, 장애인 27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7명(일반 15명, 장애인 2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45명(일반 40명, 장애인 5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받으며, 1차 시험은 11월 9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이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1월 30일 발표한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교직논술과 교육과정, 2차 심층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등으로 각각 실시한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을 추가로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로 뽑고, 최종합격자는 1차와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결정한다.

올해 시험부터 의사자의 배우자 또는 자녀, 의상자와 그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교원인사과 860-0454.

한편,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10월 11일 공고할 예정이다. 중등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3일 치러진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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