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119청소년단 지도교사에 신청하면 돼

한국119청소년단 선서 모습. 소방청 제공
한국119청소년단 선서 모습. 소방청 제공

“소방안전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봉사활동으로 인정도 받을 수 있는 119청소년단에 들어오세요.”

소방청은 재난안전체험과 소방안전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2021년도 한국119청소년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봉사·친선·소방의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안전체험활동과 리더십 함양활동을 하는 청소년 단체로, 1963년 ‘어린이소방대’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연인원 2만 4937명이 단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소방기본법이 개정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한국119청소년단의 운영경비를 보조할 수 있게 돼 올해부터는 한국119청소년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입하려면 소속 학교 119청소년단 지도교사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3월부터 4월까지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자체적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도 소방본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119청소년단원이 되면 단원증 발급과 함께 봉사활동 및 동아리활동으로 인정받는다. 안전체험관에서 현실감 있는 재난안전체험은 물론 여름방학 안전캠프·안전문화 탐방행사 등 다양한 소방안전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