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
비대면 방식 도입해 교육 내실화 도모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승진리더십과정 입교식 장면. 지방자치인재원 제공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승진리더십과정 입교식 장면. 지방자치인재원 제공;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되던 ‘5급승진리더과정’ 중 참여형 실습수업이 온·오프라인을 혼용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5급승진리더과정 리더십 역량교육’에 참여형 비대면 실습방식을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5급 승진의결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의무교육으로, 매년 4500여 명이 과정을 이수한다. 사무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직위별 리더십 역량 개발 등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실습수업’은 축소·진행돼 왔다.

자치인재원은 이에 따라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모의과제를 활용하는 참여형 실습교육’(참여형 실습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5급 승진리더과정’에 도입했다.

기존 대면 실습이 과제안내 → 과제이해 → 대표실습 → 피드백 순서로 진행되었다면, 비대면 실습은 과제이해 → 과제내용 공유 → 소그룹별(3~4명) 실습전략 수립 → 대표실습 →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혼합해 교육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치인재원은 “현재 약 10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형 실습수업을 받았다”면서 “비대면 방식으로도 교육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효과성 높은 교육방식으로 교육생의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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